"바이오산업 인력난 전문기술교육으로 극복"

바이오분야 특화 고교서 인재양성 프로그램

특성화고교육
[사진=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협회는 이매스 교육센터와 함께 서울공업고교 바이오화공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 바이오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특별 교육프로그램을 오는 3일까지 2주간 구로디지털단지에 위치한 이매스 교육센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바이오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는 2012년부터 국내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 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고등학교가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양성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특별 기술교육프로그램, 교사역량강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해오고 있다. 이번 기술교육 또한 그 일환으로 계획했다.

이매스 교육센터는 실제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최신 기기를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학교에서는 진행하기 어려운 바이오의약품 제조공정서, 이화학분석 등 품질분석법 및 분석법 밸리데이션, GMP 문서작성법 등 다양한 실습 커리큘럼을 준비했다. 졸업 후 산업계에 진출해 의약품 제조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에 대한 해결 능력과 대응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특별 교육프로그램을 설계했다.

조용운 부장교사는 “바이오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기술역량을 학교 내에서만 교육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산업계 및 협회와 협업을 통해 현장에 필요한 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산학 협력을 통핸 인재양성에 좋은 사례를 계속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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