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상반기 매출 3427억원·영업이익 327억원
만성질환 중심 전문의약품 포트폴리오로 안정적 수익구조 구축
보령(구 보령제약, 대표 장두현)은 2022년 2분기 잠정 영업실적(별도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4% 증가한 1722억원, 영업이익은 64.3% 늘어난 140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2분기 호실적은 만성질환 중심의 전문의약품 포트폴리오에 따른 안정적인 수익 구조 구축과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에 따른 수탁사업 회복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보령은 분석했다.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고혈압 신약 카나브 패밀리가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한 326억원, 항암제는 60% 성장한 364억원, CNS(중추신경계, Central Nervous System) 부문이 163% 성장한 6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수탁 사업은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81% 늘어난 156억원, 지난해 4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던 당뇨병 치료제 '트루리시티(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는 19% 성장, 일반의약품 용각산 브랜드는 코로나19 특수로 42% 성장한 36억원을 기록했다고 보령은 설명했다.
한편, 보령은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3427억원, 영업이익은 47% 증가한 327억원(별도 제무재표 기준)을 기록하며 큰 폭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