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기본교육' 진행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선정

생산공정 기본교육 [사진=GC녹십자]
GC녹십자는 지난 22일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ion, IVI)가 주관한 ‘2022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기본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가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선정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이번 교육은 GC녹십자를 포함한 7개 기관이 교육에 참여한다.

GC녹십자는 간단한 연구시설 견학과 함께 대표 제품인 독감 백신의 개발 및 생산공정에 대해 발표했으며, 총 10여개국 29명의 학생이 교육을 들었다.

발표를 진행한 신윤철 GC녹십자 개발팀장은 "독감백신을 비롯해 상용화된 다양한 백신 제품과 개발 단계에 있는 여러 파이프라인을 갖추고 있다"며 "백신을 개발하면서 겪은 난관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이 자리가 학생들이 백신·바이오의약품 전문가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WHO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는 백신 생산거점에 대한 인력 공급을 위해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곳으로,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유일하게 지정됐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역별 백신 생산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WHO는 생산시설 건립 및 기술 이전 등을 통한 백신 생산거점을 마련하고 있다.

    장봄이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