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 물림도 상황에 맞게 '바르고, 붙이고'
벌레물림 대명사 '버물리', 겔·크림·패치 시리즈 선보여
현대약품이 여름철에 상황에 따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벌레물림 치료제 ‘버물리’ 신제품을 내놓았다.
현대약품 버물리는 1994년 출시돼 벌레물림 치료제로 자리잡은 '버물리 에스액'을 비롯해, 흡수가 빠른 겔 타입의 '둥근머리 버물리겔', 연약한 피부를 위한 '버물리 키드크림', 패치 타입 '버물리 플라스타', 뿌리는 타입의 '버물리 알파액'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먼저 버물리 알파액은 70ml 대용량 스프레이 타입으로 소비자 사랑을 받고 있다. 피부와 제품의 직접적인 접촉 없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가려움증 완화에 효과적인 디부카인염산염을 기존 제품에 비해 강화했다. 덱스판테놀 성분도 추가해 피부 재생과 보호 효과를 더했다. 또 역분사가 가능해 손이 닿지 않는 부위에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모기에 물렸을 때 간편하게 붙이는 둥근 모양의 패치 형태는 버물리플라스타가 있다. 어린이 등 피부에 민감한 사람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버물리플라스타 미니는 기존 제품보다 사이즈를 줄인 지름 2cm 크기의 제품이다. 국소 부위에 부착할 수 있다. 바르는 약을 사용하기 힘든 경우나 의류 등에 액이 묻게 되는 경우, 겨드랑이와 같이 피부끼리 접촉되는 부위에 활용하기 좋다. 용량은 48매다.
기존 제품인 버물리 에스액을 개선한 버물리 둥근머리 버물리겔은 제품의 누수나 동일하게 나오지 않는 불편함을 겔타입으로 바꿨다. 튜브타입이기 때문에 원하는 양만큼 짜서 쓸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마사지 기능의 둥근머리 용기를 사용해 피부에 부드럽게 도포하면 된다.
둥근머리 버물리 키드크림은 어린이용 제품으로 만 1개월 이상 유아부터 사용 가능하다. 특히 저자극 크림 타입으로 l-멘톨, dl-캄파 등 휘발성 성분이 없어서 아이들의 연약한 피부에 안심하고 쓸 수 있다. 벌레에 물려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유아에게 사용할 수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한여름 짧고 가벼워진 옷차림과 야외활동 증가로 벌레 물림 후 대처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시기”라면서 “버물리 시리즈는 휴대가 간편할 뿐만 아니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야외활동 시 꼭 챙겨야 할 아이템”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