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수분 보충에 좋은 제철 과일 3
[오늘의 건강] 제철 과일로 수분과 영양 보충을 한 번에
한낮기온이 최고 32도까지 오르면서 무덥겠다. 전국 대부분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이며 60㎜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3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푹푹 찌는 여름철에는 갈증을 자주 느끼곤 한다. 갈증 해소를 위해 시원한 물이나 음료수를 들이키는 것도 좋지만, 수분이 풍부한 제철 과일을 먹으면 수분 보충과 영양 섭취를 동시에 할 수 있다. 다음은 여름철 갈증 해소와 건강 관리에 좋은 제철 과일 3가지.
1. 수박: 수박은 칼로리가 낮고 수분은 풍부해 다이어트 중에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수박의 붉은 색을 내는 라이코펜 성분은 염증을 방지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춰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식이섬유도 풍부해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다.
2. 복숭아: 복숭아에 함유된 비타민 C와 유기산 성분은 피로 회복, 피부 미용, 면역력 강화에 기여하고, 체내 니코틴 배출을 돕는다. 또 복숭아에 풍부한 칼륨은 몸 속 나트륨을 내보내는 역할을 해 고혈압 환자에게 특히 좋다.
3. 참외: 참외에 든 엽산은 태아 기형을 예방하므로 임산부에게 필수적인 영양소다. 빈혈을 막고 어지럼증, 구내염, 우울증 완화 등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참외의 노란 껍질에는 베타카로틴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데, 이는 기관지 건강을 지키고 혈관 질환을 예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