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보로노이그룹과 '혁신신약 개발' 업무 협약
케이메디허브 기술이전 물질로 후속연구 진행…미국에 3800억 기술수출 성과도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지난 15일 보로노이 그룹과 혁신신약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케이메디허브와 보로노이㈜(대표 김대권, 김현태) 및 100% 자회사 보로노이바이오㈜(대표 김남두), ㈜비투에스바이오(대표 최환근)는 신약개발을 위한 유효물질을 찾고, 화합물 최적화를 통해 후보 물질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할 계획이다.
보로노이 그룹 3사는 약물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선택성과 뇌혈관장벽(Blood-Brain Barrier) 투과율이 월등히 높은 물질을 다수 개발해 2020년과 지난해 3건의 미국 기술수출을 포함해 총 4건의 기술이전을 성사시킨 바 있다.
케이메디허브가 기술이전한 물질을 받은 보로노이㈜는 후속 연구를 계속해, 지난해 9월 미국 브리켈 바이오테크에 총 계약금 약 3800억 원 규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기술수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