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해도 눅눅, 퀴퀴한 냄새…여름철 빨래·건조법

[오늘의 건강] 냄새 걱정 없이 빨래·건조하는 법

세탁세제는 적정량만 넣는 것이 좋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며, 충청권과 남부지방 5~40mm, 서울과 경기, 강원북부지방은 5mm 내외로 비가 내리겠다. 최저기온은 20~25℃, 최고기온은 26~31℃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유난히 빨랫감이 많은 계절이다. 비까지 자주 올 때는 아무리 빨래를 해도 눅눅하고 불쾌한 냄새가 난다. ‘땀과 냄새와의 전쟁’이라 할 수 있는 여름철 빨래와 건조, 어떻게 해야 할까?

색이 옅은 옷은 변색될 수 있으니 땀을 흘린 즉시 세탁하는 것이 좋다. 세탁 시 식초를 넣으면 옷이 변색되는 것을 막고 불쾌한 냄새도 사라진다. 땀을 많이 흘렸더라도 세제는 적정량만 넣는 것이 좋다. 표준 사용량 이상 넣어도 세탁 효과가 커지진 않고 오히려 찌꺼기로 남는다. 습도가 높은 날엔 빨래도 잘 마르지 않는다. 집안에서 세탁물을 건조하다보니 퀴퀴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날에는 건조대에 한 칸씩 띄어서 옷을 널고 아래에 신문지를 깔고 선풍기를 틀어 말리는 것이 좋다.

눅눅한 날에는 집안 습도를 조절하는 것도 필요하다. 아무리 옷을 잘 말렸다 해도 옷장 안에 냄새와 습기가 가득하면 옷에 특유의 퀴퀴한 냄새가 배기 마련. 옷장 문을 열어 환기하고 선풍기 바람으로 통풍을 시킨다.

옷을 보관할 때는 습기에 강한 면 소재 옷을 옷장 아래쪽에 넣고 합성섬유 소재는 중간, 실크 및 모직 소재는 윗칸에 놓는다. 방습제는 옷장 가장 아래쪽에 놓는다.

    김성은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