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뚝 날개살 눈치 없이 출렁이는 이유는?
첫 번째 원인은 부종이다. 체형 대비 팔뚝이 유난히 두껍다면 부종이 원인일 수 있다. 팔은 아래로 향하고 있어 노폐물이 잘 쌓인다.
두 번째 원인은 잘못된 자세다. 상체를 앞으로 숙인 채 장시간 앉아있으면 어깨가 안쪽으로 말리게 된다. 구부러진 자세를 오래 하면 팔을 뒤로 당기는 힘이 줄어든다. 근육은 약해지고 팔뚝살은 쳐지는 것.
세 번째 원인은 탄력 저하다. 다이어트로 체중이 급격히 줄거나 근력운동이 부족하면 팔뚝살이 늘어지기 쉽다.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피하는 것이 좋다.
팔뚝 유형은 거울로 확인할 수 있다. 근육형은 바르게 선 자세에서 양팔을 옆으로 뻗으면 어깨 쪽이 딱딱하게 솟아오른다. 지방형이라면 아래로 늘어진 팔뚝 살을 손가락으로 잡으면 2cm 이상 두께가 느껴진다. 늘어진 팔뚝살을 누르거나 잡으면 통증이 느껴진다면 부종형으로 볼 수 있다.
◆ 팔뚝 날개살과 작별하려면?
1. 겨드랑이 톡톡 두드리기 : 평소 주먹으로 겨드랑이를 가볍게 쳐주고 팔뚝 전체를 손바닥으로 가볍게 쓸어준다.
2. 림프마사지로 노폐물 배출하기 : 손가락 세 개로 쇄골부터 겨드랑이까지 쓸어준다. 엄지손가락은 쇄골에 대고 나머지 손가락은 겨드랑이로 끼운 뒤 5초간 누르고 천천히 주무른다. 반대쪽도 동일하게 마사지한다.
3. 탄력 더하는 덤벨 운동 : 골반 너비로 바르게 선 뒤 양손으로 덤벨 하나를 잡고 위로 올린다. 팔꿈치를 접어서 덤벨을 머리 뒤로 넘겼다가 천천히 호흡을 내쉬면서 정수리 쪽으로 올려준다. 근육량을 늘리는 데 도움 돼 지방형에 알맞은 운동이다.
4. 폼롤러로 이완 스트레칭 : 무릎을 꿇고 앉은 채 폼롤러를 앞에 놓는다. 양팔을 폼롤러 위에 올리고 상체를 숙이며 폼롤러를 앞으로 쭉 민다. 뭉친 근육을 풀어주기에 좋다.
생크림, 버터, 아이스크림 등 유지방이 많은 음식은 팔뚝살에 치명적이다. 나트륨 함량이 높은 짠 음식은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설탕이 다량 함유된 탄산음료는 지방 축적을 돕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