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뭇거뭇 팔꿈치 매끈하게 되돌리는 법
[오늘의 건강] 팔꿈치 거뭇한 이유가 자세 때문?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제주도는 가끔 비가 내리겠다. 경북 북부를 제외한 남부지방은 때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내륙·산지·서해5도·제주도 20~60mm, 남부지방 5~6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 낮 최고기온은 25~31℃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도저히 긴 옷을 입을 수 없는 날씨다. 반팔, 민소매 옷을 입으니 거뭇거뭇해진 팔꿈치가 영 신경 쓰인다. 언뜻 보면 때가 낀 것 같아 더러운 인상을 주는 거뭇한 팔꿈치. 매끈매끈 아기 피부처럼 되돌리려면 어떻게 할까?
팔꿈치가 거뭇해진 것은 자세가 원인일 수 있다. 팔꿈치로 턱 꾀어 기대는 자세, 방바닥에 엎드려 팔꿈치로 몸을 지지한 채 스마트폰을 보는 자세 등이다. 팔꿈치는 부위 특성상 마찰이 자주 일어날 수 밖에 없고 각질이 두꺼워져 착색되기 쉽다. 팔꿈치는 물론 복숭아뼈와 무릎 부분도 피지선이 적고 건조하며, 마찰이 자주 일어나 피부가 거뭇해진다.
팔꿈치에 자리잡은 두꺼워진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 우선. 입자가 크지 않고 부드러운 제형의 보디스크럽제로 팔꿈치 부분을 마사지한다. 스팀타월로 각질을 불린 후 마사지하면 더 효과적이다. 주름 사이사이까지 문질러 각질을 제거한 뒤 다시 한번 스팀타월로 팔꿈치를 감싼 다음 보디로션을 바른다. 일주일에 한두 번만 관리해도 팔꿈치가 한결 매끈해진다.
때밀이타월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은데, 무리하게 때를 밀면 오히려 팔꿈치가 하얗게 일어날 수 있다. 아하(AHA), 바하(BHA)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발라 각질을 녹이는 것이 좋다. 평소 건조할 때마다 보디로션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고 외출할 때는 팔꿈치에도 자외선차단제를 바른다. 피부 착색을 예방하려면, 책상이나 식탁에 팔을 괴지 않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되도록 팔꿈치에 마찰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