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연구자 대상 '임성기연구자상' 후보자 공모
'대상' 1명 3억원, ‘젊은연구자상’ 2명 각 5000만원씩 총 4억 규모
임성기재단(이사장 이관순)은 총 4억원의 상금이 걸린 ‘제2회 임성기연구자상’ 수상 후보자를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달간 공모한다고 밝혔다.
임성기재단은 한미약품 故임성기 회장의 경영철학을 계승해 의약학·생명공학 분야 발전에 기여해 인류 건강에 공헌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임성기연구자상은 한국인 또는 한국계 인사(해외 거주 포함)로서 생명공학과 의약학 분야 연구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신약개발에 유익한 응용이 가능한 성과를 거둔 연구자들에게 주어진다. '임성기연구대상' 수상자 1명이 상금 3억원, '임성기 젊은연구자상' 수상자 2명이 각각 상금 5000만원을 받게 된다. 젊은연구자상’은 만 45세 미만(올해의 경우 197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만 신청할 수 있다.
제1회 임성기연구자상 대상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바이오·메디컬융합연구본부 김인산 박사가, 젊은연구자상은 이화여대 약학대학 이혁진 교수와 KAIST 의과학대학원 주영석 교수가 수상했다.
임성기재단 이관순 이사장은 "이 상은 한국이 제약강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어줄 것"이라며 "뜨거운 열망으로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많은 연구자들이 공모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