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보다 짧은 '집중력' 향상시키는 방법 4가지

집중력이 부족하다면 운동과 명상, 두뇌게임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두뇌 게임도 효과 있어

문자 메시지 소셜 미디어, 업무 마감시간, 그리고 멀티태스킹 등 집중을 방해하는 것들이 도처에 깔려 있다. 이 때문에 우리의 정신은 생각들을 잽싸게 건너뛰는 데 익숙해지기 쉽다. 문제는 좀 더 깊은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일이나 임무가 생겼을 때다.

 

이런 일이나 임무에 대한 주의력을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해 이를 제시간에 완수하지 못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전문가들은 보통 사람들의 주의 집중 시간이 각종 8초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이는 금붕어보다도 짧다는 것이다.

 

연구결과, 새로운 세대들은 주의력 결핍을 보일 가능성이 크고 소셜 미디어나 문자 메시지 등은 인지와 사회성 기술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건강 정보 사이트 ‘액티브비트닷컴’이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방법 4가지를 소개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운동으로 신체를 단련하고 뇌를 살찌게 하라

운동 신체뿐만 아니라 뇌에도 유익하다. 정기적인 신체활동을 포함한 건강한 생활방식이 건강하고 영양이 풍부한 식품과 결합될 때 뇌에 더 많은 혈액과 산소를 공급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지능을 포함한 정신 능력이 증가하게 된다. 또 운동을 하면 기분을 좋게 하는 엔도르핀을 뇌에서 분비시켜 주의력을 떨어뜨리거나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우울증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명상을 하라

뉴욕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명상은 뇌 기능을 향상시키고 집중력도 개선시킨다. 명상은 여러 가지 복잡한 생각을 없애고 정신을 평온하게 해 한 번에 한 가지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주의 집중을 방해하는 것들은 다음 업무에 대해 미리 생각하거나 이미 끝마친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함으로써 생겨날 수 있다. 명상을 통해 이런 생각들을 없애고 힘든 업무를 다룰 때 걱정과 부정적인 감정을 줄일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업무를 끝마칠 때까지 더 오래 집중할 수 있게 된다.

 

필요하면 약을 복용하라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는 어린이에게만 있는 게 아니라 어른에게도 발생한다. ADHD가 있는 성인들은 집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이로 인해 충동적 행동을 한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에 따르면 성인 ADHD는 불안과 우울 장애와 마찬가지로 약물 남용과 연관이 있다.

 

메이요 클리닉은 “성인 ADHD 환자들은 인간관계 직장생활 등 생활 전반에 걸쳐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며 “하지만 심리치료와 함께 적절하게 약을 복용하면 뇌 기능의 균형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두뇌 게임을 하라

더 효과적으로 집중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재미가 있다. 요즘 시대에는 뇌를 증강시킬 수 있는 온라인 게임도 많이 있다. 이런 게임들은 문제나 수수께끼를 풀게 하고 기억력을 사용하게 함으로써 집중력이 향상되는 효과가 따라온다.

 

이런 두뇌 게임은 더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해 게임을 즐기면서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생활의 다른 영역에서도 집중력이 향상된다는 것이다. 주의 집중 시간이 감소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뇌의 도파민 수치가 부족하기 때문인데 게임을 하면서 성취감과 함께 도파민 분비가 증가할 수 있다.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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