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건강'을 좌우하는 4가지 요소

심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식습관, 생활습관의 개선과 사고방식 변화가 필요하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스트레스 대처법도 중요

미국의 심장 전문의인 존 만드롤라 박사는 “의사들이 복잡한 의학 용어를 사용해 환자와 기술적인 것에 대해 많은 시간 대화를 나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하지만 나 같은 경우에는 심장 건강을 위한 4가지 요소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이 많다”고 말한다.

 

그는 “건강은 탁자와 같은 것이며 다리 4개가 튼튼하게 지탱을 해야 유지되는 것”이라며 “다리가 한 개라도 짧거나 길면 탁자가 흔들리게 된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건강, 의료 포털 ‘웹 엠디’가 만드롤라 박사의 의견을 토대로 심장 건강을 좌우하는 4가지에 대해 소개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건강한 식사

환자들 특히 심장병 환자들은 먹는 음식에 대해 첫 번째로 생각을 해야 한다. 특히 비만에서 벗어나거나 과체중 상태가 되는 것을 막아야 하는데 이렇게 하려면 칼로리는 낮고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가장 먼저 열량은 높고, 영양가는 낮은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식품을 포함한 정크푸드를 끊어야 한다. 또 너무 짜거나 달게 먹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성인 기준 나트륨 하루 최대 섭취 권장량은 2000㎎이고, 당분은 25g이다. 이와 함께 식사량을 적정 수준으로 줄여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꾸준한 운동

연이어 나오는 수많은 연구들에서 정기적인 운동의 건강 효과가 증명되고 있다. 만드롤라 박사는 “운동을 말할 때 단순히 신체 활동이 아니라 숨이 차게 하고 땀을 나게 하는 꾸준한 활동을 뜻한다”고 말한다. 그는 “운동은 마치 환자가 치료약을 꾸준히 복용해야 하는 것처럼 평생에 걸쳐 꾸준히 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양질의 수면

좋은 수면 패턴을 유지해야 한다. 패턴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은 우선 정해진 시간에 잠자리에 들어야 하고 침실에서는 TV나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잠을 잘 자는 사람들은 수면을 건강을 위해 매일 먹는 약으로 생각한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수면 무호흡증과 같은 수면 장애는 고혈압, 우울증, 심장병과 같은 질환들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긍정적 사고방식

만드롤라 박사는 “심장 리듬에 문제가 있던 환자 한명이 증상이 호전된 뒤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식에 변화를 주는 등 사고방식을 바꿨더니 증상이 사라졌다’고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며 “이 환자는 운동을 시작하면서 동시에 긍정적인 태도를 더 갖기 위해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인간의 뇌와 심장의 연결은 아주 중요하다”며 “심장학 분야에 치료기기와 약들이 많이 있지만 심장 건강을 치료하는 데 있어서는 관대함이나 친절, 자비, 사랑 등 정신적인 것도 아주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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