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문화재단, 학생 34명에게 장학금 1억2000만원 지원

수석문화재단은 25일 '2022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석문화재단은 25일 서울 동대문구 동아쏘시오그룹 본사 대강당에서 '2022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서 수석문화재단은 장학생 34명(대학생 27명, 고등학생 7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으며, 장학금 총 1억2000만 원을 장학생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수석문화재단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서울아동복지협회', '서울시약사회' 등 3개 단체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또 2020년에는 더 많은 대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사단법인 '물망초'와도 업무 협약을 맺었다.

각 단체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계속 이어갈 의지가 있는 대학생을 선발하고, 수석문화재단은 선발된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졸업할 때까지 지원한다.

수석문화재단은 타인을 위해 일할 줄 아는 책임 있는 인재 육성과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1987년 설립됐으며, 지난해까지 학생 1924명에게 약 37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수석문화재단 관계자는 "꿈이 있는 한 공부는 끝이 없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일에 게을리하지 말고 공부한 것을 일과 삶에 실천하길 바란다"며 "다양한 재능과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마음껏 공부하고 일할 수 있도록 수석문화재단은 학생들의 진로에 관심을 갖고 장학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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