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건강= 매년 5월 21일은 ‘부부의 날’이다. 가정의 달인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03년 민간단체인 ‘부부의 날 위원회’가 제출한 ‘부부의 날 국가 기념일 제정을 위한 청원’이 2007년 국회 본회의에서 결의되면서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부부의 날을 맞아 행복한 부부로 거듭나는 좋은 습관 3가지를 소개한다.
1. 서로 다름을 인정한다
각자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두 사람이 함께 생활하는 것은 많은 인내와 조율을 필요로 한다. 자신에게 익숙한 삶의 방식을 상대에게 강요하는 것은 갈등의 지름길이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상대와 다른 점을 새롭고 좋게 보려고 노력한다면 관계를 한층 발전시킬 수 있다.
2. 열린 마음으로 소통한다
평소 자주 대화를 나누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기적으로 가정 내 중요한 결정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도 좋다. 이때 기억해야할 것은 정답은 없다는 전제하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대화 중 갈등이 생겼다면 일방적으로 자리를 뜨거나 성급하게 결론을 지으려고 하지 말고 충분한 시간을 들여 의견을 조율해야 한다.
3. 때로는 각자의 시간을 가진다
부부라고 해서 온종일 모든 걸 함께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림 그리기, 봉사활동, 운동 등 각자의 흥밋거리를 찾아 몰두하다보면 개인의 정체성을 잃지 않는 데 도움이 되고 때로는 상대에 대한 소중함도 싹튼다. 같은 공간에 머물며 서로 다른 취미 활동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