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통증에 대처하는 방법 4
흔히 ‘테니스 엘보’라고 불리는 팔꿈치 통증은 테니스와 무관하게 발생할 수 있다. 이는 팔꿈치 바깥쪽에 찌릿찌릿 지속적 통증이 느껴지는 일반 질환을 뜻한다.
주요 원인은 손목신전근에 반복적으로 부하를 가하는 과사용으로 근육과 뼈를 연결하는 힘줄에 미세한 ‘눈물’과 통증을 유발한다. 테니스 선수들이 같은 자세로 라켓을 잡고 반복적 운동을 하면서 비슷한 통증을 겪었기 때문에 ‘테니스 엘보’라고 이름 붙였다. 하지만 선수가 아니라도 전완근에 반복적으로 부하를 받으면 누구든지 테니스 엘보가 생길 수 있다.
미국 남성잡지 ‘멘즈헬스’ 온라인판에 의하면 실제로 테니스 엘보는 건설 노동자, 정육점 직원 등 운동선수가 아닌 일반 사람들에게 더 흔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이들은 진동 전동 공구나 무거운 장비를 반복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시간이 갈수록 조직에 무리를 주고 손상을 입힌다. 심지어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반복하는 것으로 이러한 통증을 초래할 수 있다.
테니스 엘보를 치료하려면 영향을 받는 조직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기위해 테니스, 스쿼시, 망치질, 무거운 짐을 드는 것 같은 활동은 일시적으로 멈추는 것이 좋다. 드물지만 극단적인 경우 통증 완화를 위해 주사나 수술을 받을 수도 있다. ‘멘즈헬스’에서 소개하는 대처방법은 다음과 같다.
◆통증 완화 = 즉각적인 통증 완화를 돕기 위해 대항근 보조기를 사용할 수 있다. 이는 근육 힘줄에 가해지는 인장 하중을 줄이고 손상된 조직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증상이 간단한 일상 활동에 지장을 준다면 빠르게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 아픈 부위에 얼음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일시적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스트레칭 = 통증이 가라앉고 가벼운 스트레칭을 할 수 있으면 팔꿈치를 구부린 상태에서 손목 스트레칭을 시작한다. 스트레칭을 어느 정도 견딜 수 있게 되면 팔꿈치를 천천히 늘려가면서 곧게 펴질 때까지 전완근을 스트레칭한다. 스트레칭을 할 때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지면 멈춰야 한다. 30~60초 씩 하루 몇 차례 반복하는 것이 좋다.
◆강화운동 = 등척성강화운동으로 시작해 통증이 조금 줄어들면 신장성 운동을 한다. 신장성 손목신전 운동을 할 때는 편안하게 앉아 테이블이나 받침대 위에 팔을 올린다. 1~2kg 짜리 작은 덤벨을 사용해 느리고 통제된 동작을 수행한다.
◆자세와 포지셔닝 = 통증은 팔꿈치에만 나타날 수 있지만 어깨나 견갑골과 같은 다른 관절에도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큰 근육 그룹의 약화는 더 작은 근육의 과사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치료와 재발 방지를 위해 자세와 전반적 근력을 점검하는 전문가의 평가가 필요할 수 있다.
5달 고생한듯하네요 밥먹다 젓가락질도 못할정도였는데,저주파 마사지기와 온찜질이 큰도움이 되더라고요 정형외과도 다녔지만,좋아질려고 스스로 노력하는것이 중요한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