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낮추면 몸에 일어나는 일들
콜레스테롤 자체가 나쁜 건 아니다. 하지만 콜레스테롤 수치가 너무 높으면 심장질환이나 뇌졸중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것이 무서운 건 별다른 증상이 없어 간과하기 쉽기 때문이다. 유전적인 요인과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질 수 있으며, 혈액검사를 통해 수치가 정상 범위에 있는지 알 수 있다.
콜레스테롤 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혈관 내막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고 혈압이 오른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은 고혈압 발병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렇다면 콜레스테롤과 혈압이 낮아질 때 나타날 수 있는 건강상 이점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Eat This, Not That>을 통해 알아본다.
심장 질환 위험이 낮아진다
혈압이 낮아지면 심장 질환이나 뇌졸중 위험이 낮아진다. 고혈압은 심혈관계에 과도한 부담을 주어 동맥이 막힐 위험을 증가시키고 심장, 신장, 뇌 등 주요 장기에 손상을 입힌다. 식습관, 운동, 기타 생활습관 변화를 통해 혈압을 낮추면 이러한 부담을 줄이고 심혈관계 건강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삶의 질이 향상된다
혈압이 낮아지면 삶의 질이 향상된다. 고혈압이 지속되면 두통이나 메스꺼움과 같은 부작용이 빈번히 발생한다. 하지만 혈압 수치가 낮아지면 이러한 증상은 문제가 되지 않는 수준까지 점점 줄어들 수 있다. 결과적으로, 일상 생활에서 통증과 불편을 덜 경험하고 전보다 더 에너지 넘치고 집중력 있는 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
면역력이 향상된다
혈압이 낮아지면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좋아진다. 고혈압인 사람은 감기와 같은 감염에 취약하다. 고혈압이 체세포의 세포막에 미치는 영향 때문이다. 따라서 최고 혈압을 낮추면 면역 기능을 증진시킬 수 있다.
성기능이 향상된다
콜레스테롤은 건강에 나쁘니 건강한 수치를 유지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건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콜레스테롤은 성기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발기부전, 성욕 저하, 사정(ejaculatory)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고콜레스테롤은 동맥을 좁아지게 하는 죽상경화증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심장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이는 생식기로 가는 혈류를 감소시키고 성(性) 과 관련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