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중 일어나는 두렵고 놀라운 현상 6
밤잠을 잘 때 간혹 이상한 경험을 할 때가 있다. 이 현상들을 경험하는 과정에서 무섭거나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대체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정상적인 현상이다. 미국 건강지 '멘즈헬스'가 수면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잠자는 동안 일어날 수 있는 기이한 현상들을 소개했다
◆잠자면서 말하기
성인인구의 5%가 잠자는 중 말을 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평균적으로 이런 현상은 30초 정도 유지된다. 일반적으로 잠들기 시작한지 1~2시간 이내에 일어나는데, 이 시기는 우리 몸은 깊은 수면단계로 접어들기 전이다. 입을 움직이고 소리를 낼 수 있을 만큼 근육 움직임이 가능할 때라는 의미다.
◆떨어질 것 같은 느낌
침대에서 갑자기 쿵 떨어진다거나 책상에 엎드려 자다가 앞으로 꼬꾸라질 뻔한 경험, 다들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왜 이처럼 잠을 자다가 움찔하게 되는 걸까. 신체는 꿈을 꿀 때 마비 상태에 놓인다. 그런데 간혹 마비 상태에 접어들기 전 이미 꿈을 꾸기 시작할 때가 있다.
선잠을 잘 때 이런 현상이 잘 일어난다. 학창시절 쉬는 시간 엎드려 자다가 책상이 앞으로 넘어갈 뻔한 경험을 하게 되는 이유다. 꿈속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한다거나 절벽에서 떨어진다거나 폴짝폴짝 뛸 때처럼 역동적인 동작을 취할 때 이런 현상은 더 잘 일어난다. 몸을 움찔하게 되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 수 없지만 수면이 부족하고 피곤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을 때 빈번하게 일어나는 경향이 있다.
◆가위에 눌린 상태
갑자기 잠이 깼는데 몸을 움직일 수도, 말을 할 수도 없는 상태에 있을 때가 있다. 이 상태는 짧게는 몇 초, 길게는 몇 분간 지속된다. 흔히 가위에 눌렸다고 표현하는 현상이다.
이는 선잠을 잘 때 떨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과 정반대 현상이라고 보면 된다. 뇌는 잠에서 깼는데 아직 몸은 마비 상태에 있을 때 이처럼 가위에 눌리게 된다. 심지어 호흡조차 힘들다는 사람들도 있다. 이 같은 기분이 드는 이유는 횡격막을 제외한 호흡에 관여하는 근육이 아직 마비 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잠자면서 걷기
‘몽유병’ 혹은 ‘수면 중 보행장애’라고 불리는 이 현상은 잠이 덜 깬 상태에서 일어나 걸어 다니는 등 기이한 행동을 보이는 상태다. 앞선 상황들은 생명을 위협하지 않지만 몽유병은 위험할 수 있다.
뇌는 아직 덜 깼지만 몸은 일으킬 수 있을 정도로 잠이 깬 상태이기 때문에 난간에서 떨어진다거나 차에 치이는 등의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 간혹 병원에서 처방 받은 수면제를 먹고 이런 상태에 이르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럴 땐 의사와 상담해 약물을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되풀이해 꾸는 꿈
꿈을 꾸는 건 오늘 보고 듣고 경험했던 일들을 재평가하고 정리하는 작업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동일한 꿈을 반복해서 꿀 때가 있다. 며칠 전 혹은 몇 달 전 꿨던 똑같은 꿈을 다시 꾸기도 한다. 이는 아직 뇌가 미처 분류 작업을 끝내지 못해 미해결 이슈로 남은 것이 있다는 의미다.
◆폭발성 머리 증후군
잠을 자는 도중 마치 폭발물이 터진 것처럼 엄청나게 큰 소리를 들었다거나 강한 빛에 놀라 일어날 때가 있는데, 이를 ‘폭발성 머리 증후군’이라고 한다. 실질적으로 무언가 폭발했거나 빛이 터진 건 아니다. 꾸벅꾸벅 졸거나 선잠 상태에 있을 때 일어나는 현상으로 몸이 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와 비슷한 현상이다. 깊은 수면 상태로 넘어가기 전 아직 몸 감각이 마비되지 않고 살아있는 상태에서 있어나는 현상이란 의미다.
내가 어릴때 꿈인데 현실에서 움직이며 우리집 담을 넘어 남의집을 통해 큰길로 뛰어갈려다가 택시가 급정거 하고 정신을 차린적이 있다 진실이지만 증명할수 없고 증명한들 달라질것도 없으니 믿거나 말거나
오직 그리스도
가위는 눌림은 그런 거군요.
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