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해 꼭 마셔야 할 차 5가지
현대인들은 커피에 푹 빠져 있다. 하지만 커피 일변도의 취향을 바꿔 차를 마시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차는 수천 년 전부터 약으로 사용될 정도로 건강 효능이 뛰어나다.
매일 차를 마시면 관상동맥에 칼슘이 누적되는 것 역시 막을 수 있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관상동맥에 칼슘이 쌓이면 뇌졸중, 심장병과 같은 건강상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에서 혈관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된다는 것이다.
또한 맛도 좋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도 있다. 뉴스 웹사이트 ‘에코워치닷컴’이 최상의 건강을 위해 꼭 마셔야 할 차 5가지를 소개했다.
◆우롱차
활력을 넘치게 하는 영양소가 가득 들어있다. 우롱차는 아침이나 운동 전에 마시면 더욱 좋다. 우롱차는 몸속에서 열을 내게 하는 데 이 때문에 지방을 태우는 데 좋다. 특히 우롱차는 심장병 등 각종 질환과 연관성이 있는 중성지방을 줄여준다.
◆녹차
요가 수행자나 건강을 의식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마시는 차가 녹차다. 녹차에는 항산화제가 풍부하다. 이런 항산화 성분은 콜라겐 생성을 증가시킨다. 콜라겐은 피부, 혈관, 뼈, 치아, 근육 등 모든 결합조직의 주된 단백질이다. 포유동물의 경우, 전체 단백질의 3분의 1이 콜라겐이다. 여기에 녹차는 항산화 성분의 하나인 카테킨이 풍부해 암과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백차
백차는 솜털이 덮인 차의 어린 싹을 따서 닦거나 비비기를 하지 않고 그대로 건조시켜 만든 차로서 차 잎은 은색의 광택을 낸다. 백차는 향기가 맑고 맛이 산뜻하며 열을 내려주는 작용이 강하여 한약재로도 많이 사용된다.
백차에도 녹차처럼 카테킨을 비롯한 각종 항산화제가 풍부해 유해한 활성산소를 없애고 암이나 심장병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은 “백차는 피부를 건강하게 하는 화장수와 같은 역할을 하며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고 말한다.
◆생강-감귤 차
생강은 나쁜 세균을 퇴치하는 항균 효능이 있는 뿌리채소다. 특히 펙틴과 리모닌 성분이 들어있는 레몬 등의 감귤류와 진저롤, 쇼가올 등의 성분을 함유한 생강이 같이 들어가면 강력한 면역력 증강제가 된다. 생강은 옛날부터 질병을 퇴치하는데, 감귤류 과일은 신체를 해독하는 데 사용돼 왔다.
◆캐모마일차
캐모마일은 국화과의 풀로서 꽃잎을 따서 차를 만들기 때문에 카페인이 전혀 들어있지 않다. 캐모마일차는 최상의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편안한 잠을 잘 수 있도록 돕는 효능이 있다. 또 암과 당뇨병을 막는데 도움이 되는 각종 항산화제도 풍부하게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