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AI 활용 신약개발 교육·홍보사업 수행 기관 모집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2022년 인공지능(AI) 활용 신약개발 교육·홍보사업' 수행기관을 4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보건산업진흥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는 사업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 분야에서 국내 제약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중심 실습교육까지 지원하는 전문인력 양성사업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인공지능(AI) 활용 신약개발 교육과정 개발·운영 △AI 활용 신약개발 교육용 프로그램 개발 및 DB 구축 △현장중심 실습교육 지원 등이다.

인공지능(AI) 활용 신약개발 교육과정 개발·운영은 수강자별 배경지식을 기반으로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융합형 전문인력 양성 시스템 구축을 위해 온·오프라인 교육을 운영한다.

AI 활용 신약개발 교육용 프로그램 개발 및 DB구축은 AI 신약개발 교육과정을 위한 DB 구축과 교육에 필요한 실습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현장중심 실습교육 지원은 올해 신규로 추가된 과업으로, 이론교육의 현업 적용을 위해 AI 기업 인턴십 등을 통한 실습 교육이나 프로젝트 교육을 지원한다.

지난 2020년부터 시행된 이 사업을 통해 2021년에는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술 활용을 위한 교육 커리큘럼(총 32개 강좌, 150시간 이상)이 개발됐고, 분야별 기본이해를 위한 기초교육(167명)부터 머신러닝 등 주요기능 구현능력 습득의 중급교육(90명), 실무적용능력을 위한 고급교육(74명)까지 총 331명의 인재를 양성했다.

보건산업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단 김용우 단장은 "이 사업을 통해 국내 제약사와 AI 기업 간 협업이 활성화되고 인공지능 기술이 신약 개발 속도를 단축시켜 국내 인공지능 신약개발을 가속화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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