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를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치아 관리법 7
아름다운 미소는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자신감에 밝게 빛나는 치아가 더해져 함께 만들어진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얗고 깨끗한 치아를 만들 수 있을까. 미국 의료포털 웹엠디가 아름다운 미소를 돋보이게 만드는 치아 관리법을 소개했다.
◆ 치아를 얼룩지게 만드는 건?
치아를 얼룩덜룩하게 만드는 것은 검은색처럼 어두운 색 계열의 음식이 아니다. 음식 본연의 색깔보다는 산성도가 강하거나 타닌 함유량이 높은 음식이 아름다운 미소를 방해하는 치아변색을 일으킨다. 와인, 탄산음료, 스포츠드링크, 토마토, 카레, 간장 등이 전부 여기에 해당한다. 이런 종류의 음식을 먹은 뒤에는 반드시 물로 입안을 헹구는 습관을 들여야 치아 색이 변하는 걸 예방할 수 있다.
◆ 무설탕 껌은 얼룩을 막을까?
이를 닦을 상황이 안 될 때는 무설탕 껌을 씹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하얀 이를 지킬 수 있다. 껌을 씹으면 침 분비량이 늘어나 박테리아를 형성하는데 기여하는 산성성분을 씻어낸다. 침에는 칼슘과 인산염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들은 치아 법랑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물론 껌이 칫솔질과 치실을 대체할 만큼 효과가 뛰어난 것은 아니므로 이를 닦을 수 있는 상황이라면 칫솔질을 해야 한다.
◆ 치아를 하얗게 보이도록 만드는 립 컬러는?
착시 효과를 이용해 치아를 좀 더 환하고 깨끗해 보이도록 만드는 방법도 있다. 립스틱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치아가 하얗게 보이고 싶다면 분홍색이나 푸른색 계열을 베이스로 한 립스틱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오렌지나 브라운 계열은 치아 색을 어둡게 보이도록 만드는 역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선택해야 한다.
◆ 화이트닝이 치아를 밝게 만들까?
화이트닝 치약은 연마재 기능을 한다. 치아에 붙은 얼룩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치아 색을 한결 밝게 만든다. 단 일부 화이트닝 치약에는 순한 표백 기능이 함께 포함돼 있다.
◆ 치아에 문지르면 좋은 음식은?
하루에 두 번 이상 칫솔질을 하고 치실을 사용하는 것만큼 치아와 잇몸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하지만 임시방편으로는 식사 후 아삭아삭한 채소나 과일로 마무리하는 방법이 있다. 가볍게 치아 표면을 문지르는 효과가 생겨 치아 변색을 늦출 수 있다.
◆ 전동칫솔과 일반칫솔 중 더 나은 방법은?
제대로 된 방법으로만 사용한다면 전동칫솔보다는 일반칫솔로 이를 닦는 것이 치아 건강에 좋다. 칫솔모는 단단한 것보다 부드러운 것이 효과적이다. 단단한 칫솔모가 박박 문지르는 느낌 때문에 좀 더 깨끗이 닦일 것 같지만 사실상 부드러운 모가 유연하기 때문에 좀 더 구석구석 깨끗하게 닦아내는 효과가 있다. 이는 최소 하루에 2번, 한 번에 2~3분 이상 닦아야 한다.
◆ 집에서 직접 하는 미백의 지속 효과는?
집에서 직접 치아미백제로 미백을 한다면 6개월에서 1년 정도 효과가 유지된다. 단 평소 흡연을 하거나 치아 변색을 일으키는 음식을 자주 먹는다면 그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밝고 환한 미소를 유지하고 싶다면 음식 선택에 주의하고 흡연을 삼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