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볼TV] “이럴 땐 여성도 비뇨의학과로 오세요~~”
‘비뇨의학과’는 소변을 보는 요로 기관과 생식기관의 질병을 치료하는 분야다. 과거에는 ‘비뇨기과’라고 불리며, 주로 남성의 성병을 치료하는 의료분야로 대중들은 인식했다. 이제는 남성의 요로기관과 생식기관 뿐 아니라 여성의 배뇨관련 질환을 다루는 ‘비뇨의학과’로 명칭을 바꾸면서 환자층이 늘어나고 있다.
대부분의 질병에는 신체 부위와 기관마다 전문화된 의료분야가 있기 마련이다. 눈 관련 질환에는 ‘안과’, 피부에 종기가 났을 때에는 ‘피부과’에서 진료를 받듯이 전문화된 분야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수준 높은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현명한 선택 중 하나다.
부산백병원 비뇨의학과 민권식 교수는 "아직까지도 많은 여성분들이 익숙하고, 편하다는 인식 때문에 여성에게 생길 수 있는 모든 병을 진료하는 ‘산부인과’에서 배뇨관련 질환 진료도 받고 있다는 점이 아쉬운 점이다."고 말했다. 윤수은 작가는 "한번도 비뇨의학과를 방문해보진 않았지만, 만일 비뇨의학과를 찾아 진료를 받게 된다면 여성 전문의에게 받고 싶다."라고 말해 '비뇨의학과'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한 점에 공감했다.
이번 ‘베닥건강상담’ 영상에서는 민 교수와 윤 작가가 함께 어떤 경우에 여성이 비뇨의학과를 방문해야 하는지, 어떤 증상이 있을 경우 산부인과보다 비뇨의학과를 찾아야 하는지 알려준다.
비뇨의학과를 찾아야 하는 대표적인 여성의 배뇨 장애증상에는 다음과 같은 경우가 있다. ▲소변을 24시간 기준 8회 이상 보는 ‘빈뇨’ ▲소변을 참기 어려워하는 ‘요절박‘ ▲밤에 자다가 2회 이상 소변을 봐야 하는 ’야간뇨‘ ▲소변을 속옷에 지리는 ‘요실금’ ▲소변이 약하게 나오는 ‘약뇨’ ▲소변을 한 번에 보지 못하고 중단되었다가 다시 나오는 ‘간헐뇨’ ▲소변이 나오지 않는 ‘요폐’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느껴지는 ‘배뇨통’.
자세한 내용은 코메디닷컴의 건강채널TV ‘코코볼’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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