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적인 치료 효과가 있는 민간요법 7가지
주변의 적극적인 추천이 있더라도 민간요법을 써볼 요량이 있다면 의사와의 상담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 특정한 약물을 복용 중이라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복용 중인 약물과 민간요법이 서로 상충되거나 상쇄되는 결과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의료포털 웹엠디에 따르면 의사와의 상담 후 사용한다면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을 뿐 아니라 보조적인 효과도 볼 수 있는 민간요법들이 있다.
◆ 페퍼민트
민트는 지난 수백 년간 가정에서 사용해온 대표적인 치료약이다. 페퍼민트 오일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으면 복부팽만감이 느껴지고 설사와 변비가 만성적으로 반복되는데, 이런 증상을 줄여줄 수 있단 것이다. 더불어 두통 완화에 효과가 있단 보고도 있다.
◆ 꿀
천연 감미료로 기능하는 꿀은 감기에 걸렸을 때 도움이 된다. 특히 아직 약을 먹기엔 너무 어린 아이들에게 약 대신 먹일 수 있다. 단 1살도 채 되지 않은 유아에게는 먹이지 않아야 한다. 일부 지역에서 생산되는 꿀은 알레르기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주장도 있지만 이러한 부분에 대한 과학적 근거는 아직 미약하다.
◆ 강황
카레의 주원료인 강황은 염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들이 있다. 강황에 든 커큐민이라는 성분이 항염증 성분으로 기능한다는 것이다. 무릎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 방사선 치료로 인한 피부 발진 등을 가라앉히는데도 강황이 도움이 된다는 결과들이 있다.
◆ 생강
생강은 주로 아시아 문화권에서 복통, 설사, 메스꺼움 등을 완화하는 약으로 사용해왔다. 실질적으로 몇몇 연구논문들은 생강이 메스꺼움과 구토 완화에 효과가 있다는 실험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감기에 좋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단 일부 사람들은 생강을 먹으면 속 쓰림, 복통 등이 나타나므로 자신에게 잘 맞는지 알고 먹어야 한다.
◆ 녹차
녹차는 정신을 맑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음료다. 또 세포 손상과 질병을 예방하는 강력한 항산화제로 작용하기도 한다. 피부암, 유방암, 폐암, 대장암 등의 일부 암과 심장질환 위험률을 떨어뜨리는데 도움을 준다는 보고도 있다.
◆ 마늘
몇몇 연구들에 따르면 마늘을 즐겨먹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몇몇 종류의 암 위험률이 낮은 경향을 보인다. 마늘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의 수치와 혈압 수치를 떨어뜨리는 역할도 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 계피
계피는 당뇨병 전증 혹은 당뇨병이 있는 사람의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있다. 단 계피 추출액을 지나치게 많이 복용하면 간 건강에 해가 될 수 있으므로 적당량 먹도록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