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수분이 부족하다는 신호 5가지
피부에 수분이 부족하면 건조해지고 가렵고 칙칙해 보인다. 전체적인 피부톤이 고르지 않고 잔주름이 더 도드라져 보이기도 한다.
수분이 부족해 탈수된 피부는 보기에 건조해 보일 뿐 건성 피부와는 다르다. 건성 피부는 수분을 잡아줄 유분이 부족해 피부가 갈라지고 심한 경우 피가 나기도 하는 특정 피부 타입을 말하는 반면, 탈수 피부는 말 그대로 수분이 부족한 피부 상태를 말한다.
그렇다면 내 피부에 수분이 부족하다는 건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미 건강정보 포털 웹엠디(WebMD)를 통해 알아본다.
우선 피부에 수분이 부족한 상태인지 알려면 엄지와 검지로 팔을 꼬집어보면 된다. 피부에 수분이 충분한 상태라면 손을 놓고 나서 몇 초 후 원래대로 돌아올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수분이 부족하다는 뜻이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증상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칙칙함 – 피부가 칙칙하고 생기가 없어 보인다. 건강한 피부가 가진 광채와 윤기가 사라지면 수분이 부족하다는 신호다.
꺼진 눈 – 눈 밑이 어둡고, 눈 주위 피부가 꺼져서 움푹 들어간 모습이 나타난다.
잔주름 – 주름은 노화, 햇빛 노출, 유전적 요인 등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아무리 물을 많이 마셔도 막을 수 없다. 하지만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도 미세한 주름이 생길 수 있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피부가 탱탱해져 약한 주름이 희미해질 수 있다.
가려움 –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가 가려워진다. 가려움 때문에 계속 긁다가 상처가 나면 피부에 세균이 들어가기도 하니 주의해야 한다.
다크서클 – 수분이 부족해 탄력이 없어지면 눈 밑 피부가 쳐지고 다크서클이 생길 수 있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할 때에는 생활습관에 조금 변화를 주면 도움이 된다. 수분 보충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수분 함량이 높은 과일이나 채소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탈수를 유발하는 술이나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흡연자라면 담배를 끊는 것도 좋다.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 또한 수분이 부족한 피부에 도움이 되는 습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