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 "코로나 7일간 하루평균 사망자 2600명, 1년내 최고"
오미크론 변이가 미국 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의 100%에 가까워지면서 최근 7일 간 하루 평균 사망자 수가 2600명으로 약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건강매체 ‘웹엠디(WebMD)’가 10일(현지 시각) 구독료를 내야 기사 전문을 볼 수 있는 워싱턴포스트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이는 델타 변이의 감염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해 가을의 하루 평균 사망자 수(약 2000명)보다는 더 많으나, 코로나 백신이 널리 보급되지 않았던 지난해 1월(약 3000명)보다는 더 적은 수치다.
오미크론 변이는 다른 코로나 변이보다는 중증을 덜 일으키나, 감염성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이전 변이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을 감염시키고 있다.
존스홉킨스대 보건대학원 제니퍼 누조 교수(전염병)는 "신규 확진자 기준으로는 중증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더 적더라도, 아주 많은 수에 낮은 비율을 적용하면 상당히 큰 수를 얻게 된다"고 말했다.
오미크론 변이로 가장 위협받는 그룹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 75세 이상,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 등이라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다. 2022년 1월 오미크론 변이의 경우 사망자의 약 50%가 75세 이상이었다. 이는 델타 변이의 경우 사망자(약 3분의 1)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시카고의 앨리슨 아르와디 공중보건국장은 "오미크론 변이는 썩 위험하지 않다는 일반적인 인식과는 동떨어진 것이어서 사뭇 도전적”이라고 말했다.
앞서 9일(현지 시각) 백악관에서 있은 뉴스 브리핑에서, 로셸 월렌스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코로나 관련 사망에 대해 좀 다른 통계를 내놓았다. 7일 간 하루 평균 사망자 수가 약 2400명으로 지난주보다 약 3% 늘었다는 것이다.
백신맞고 사망한 1860명의 사망 원인은 혈전응고로 밝혀졌으며, 코로나 걸려서 사망한 대부분의 기저질환자는 코로나19 때문이 아니라, 백신 부스터샷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향후 얼마나 사망할 지 예측불가다. 다만, 정부 입장에서는 백신부작용으로 사망한 인과관계는 절대 허용할 수 없는 입장이다.
백신맞고 사망한 1860명의 사망 원인은 혈전응고로 밝혀졌으며, 코로나 걸려서 사망한 대부분의 기저질환자는 코로나19 때문이 아니라, 백신 부스터샷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향후 얼마나 사망할 지 예측불가다. 다만, 정부 입장에서는 백신부작용으로 사망한 인과관계는 절대 허용할 수 없는 입장이다.
코로나는 감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