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일일확진자 2만명 넘었다…2만270명

설인 1일 오전 광주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사진=뉴스1]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가 처음으로 2만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는 2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일일 신규확진자가 2만270명이라고 발표했다.

전날보다 확진자가 2000명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국내 발생이 2만111명을 기록했다. 해외 유입이 159명이었다.

이로써 재작년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88만4310명에 달하게 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4186명, 경기 6018명, 인천 1396명 등으로 수도권 확진자가 57.7%(1만1600명)를 차지했다.

부산 1260명, 대구 1141명, 광주 614명, 대전 479명, 울산 296명, 세종 139명, 강원 350명, 충북 455명, 전북 648명, 전남 464명, 경북 771명, 경남 893명, 제주 120명이 추가 확진됐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5명 늘어 누적 6787명을 기록했다. 치명률 0.77%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278명으로 전날보다 6명 늘었다.

이날 0시까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이들은 4464만1235명이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7.0%에 달한다. 2차 접종자는 155명 늘어 총 4399만6409명(인구 대비 85.7%)이다.

3차 접종자는 누적 2725만6749명으로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53.1%(60세 이상 85.8%)을 기록했다.

    김수현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