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571명…‘역대 최다’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80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25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571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발생이 8356명, 해외유입이 215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74만997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392명으로 전날(418명)보다 26명 줄었다. 사망자는 23명 늘어 누적 6588명(치명률 0.88%)이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 증가세에 따라 2∼3주 후 위중증 환자 수가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한편, 새롭게 우세종으로 자리잡은 오미크론 변이는 기존 우세종이었던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이상 빠르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 내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명을 넘어설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