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4194명···중증환자 사흘 연속 600명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94명 발생하면서 사흘째 4000명대를 이어갔다. 위중증 환자 역시 612명으로 집계돼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하며 감소세를 보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9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69만2174명으로 증가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813명, 해외 유입 사례는 381명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여전히 수도권의 비중이 높았다. 경기 1511명과 서울 826명, 인천 235명에 달했다. 이외 지역에서는 △광주 173명 △전남 160명 △대구 147명 △부산 137명 △전북 112명 △경남 112명 △충남 105명 △경북 102명 △강원 69명 △대전 47명 △충북 37명 △세종 20명 △울산 15명 △제주 5명 등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4명 감소한 612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29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6310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0.91%다.
한편, 3차 접종(부스터샷)을 마친 사람은 30만5847명이 추가돼 누적 3차 접종자는 2333만7078명으로 늘었다. 국내 전체 인구 대비 45.5%, 60세 이상 인구 대비 83.3%가 3차 접종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