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다음 차례 ‘파이’ 변이 프랑스에서 발견
프랑스 남부에서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 변이가 발견됐다. 지난달 24일(이하 현지시간) 의학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인 ‘메드아카이브(MedRxiv)’에 발표된 프랑스 감염병 연구센터(IHU)의 논문을 토대로 이스라엘 영자지 ‘더 예수살렘 포스트’와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이 3일 보도한 내용이다.
B.1.640.2로 잠정 명명된 이 변이는 아프리카 카메룬에서 발원해 프랑스로 전파되는 것으로 추정됐다. 최초 감염자가 카메룬을 여행하고 귀국한지 사흘 만에 증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최초 감염자는 백신 정종 완료자였다.
연구진은 이 변이에서 원조 코로나바이러스와 다른 46개의 변이와 37개의 유전자 결핍을 발견했다. 특히 “E484K 돌연변이는 백신 회피성이 있고, N501Y 돌연변이는 전파력이 뛰어나다”고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아프리카 콩고에서 발원한 오미크론 변이(B.1.640)의 먼 친척 뻘이긴 하지만 그와는 또 다른 변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다행히 이 변이가 오미크론을 능가할 것이라는 조짐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지난달 10일까지 프랑스 남부에서 발견된 이 신종 변이 확진자는 12명으로 광범위한 전파가 보고되고 있지 않다. 그러나 이번 연구 책임자인 필리프 콜손 IHU 교수는 “새 변이의 등장은 코로나19의 예측 불가능성을 다시 한번 보여 준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이 변이의 차별성을 확인하게 되면 그리스 알파벳 순서에 의해 ‘파이(Π)’로 명명될 가능성이 있다.
해당 논문은 다음 주소(https://www.medrxiv.org/content/10.1101/2021.12.24.21268174v1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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