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마무리하며 ‘고마움’ 전하세요”

[날씨와 건강] 감사하는 습관, 신체·정신 건강에 이로워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이 -15∼-2도, 낮 최고기온은 -5∼4도로 예보됐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오늘의 건강= 2021 신축년의 마지막 날이다. 시끌벅적한 송년회와 연말 모임을 갖기는 어려운 시기지만 혼자 조용히 한 해를 돌아보고 마무리하는 것도 나름의 묘미가 있다. 특히 올 한 해 감사했던 사람을 떠올리며 메시지나 전화로 마음을 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주변 사람들을 칭찬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관계가 돈독해지는 것은 물론 본인 스스로도 행복해진다. 감사하는 마음이 호르몬에 변화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또한 감사와 같은 긍정적 정서는 고혈압, 심부전을 비롯한 심장질환의 위험률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나아가 새해에는 ‘감사 일기’를 써보는 것이 어떨까. 감사 일기란 매일 감사했던 사람이나 일 3가지를 노트나 스마트폰에 꾸준히 기록하는 것이다. 유난히 큰 보름달을 봤다든가, 동료에게 초콜릿을 받았다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감사 일기 작성을 일주일만 지속해도 삶에 대한 관점이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감사하는 습관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은 심리적 보호막을 제공해 정신 건강을 튼튼하게 가꾸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새해 목표 중 하나로 삼고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을 권한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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