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자주 갈아입지 않으면 생기는 문제점 5
한 번 입은 팬티를 뒤집어 다시 입는 등 세탁 전 팬티를 두 번 이상 입는 사람들이 생각 이상으로 많다. 그런데 건강을 생각한다면 속옷은 매일 빨아 입어야 한다.
지난해 미국에서 진행된 설문조사에 의하면 미국인의 45%가 세탁 전 2번 이상 같은 속옷을 입는다고 밝혔다. 또, 지난 2018년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한 한 의류 브랜드의 설문조사에서도 5명 중 1명이 속옷을 2번 이상 입는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 같은 비위생적인 행동이 습관화되면 건강상 좋지 못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1회용 팬티가 등장한 것도 팬티는 매일 갈아입어야 할 속옷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매일 잠을 자고 밥을 먹듯, 속옷 갈아입기 역시 당연히 매일 해야 할 일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 가정의인 쥬세페 아라곤 의학박사는 미국남성지 베스트 라이프를 통해 팬티를 빨지 않고 다시 입는 것은 땀, 먼지, 박테리아를 피부 가까이 끌어 모으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특히 속옷이 닿는 부위는 매우 민감한 피부 영역이라는 점에서 더 주의가 필요하다.
티셔츠나 바지는 며칠간 입을 수도 있지만, 땀이 많이 나고 습기가 차는 부위에 닿는 속옷은 겉옷보다 쉽게 오염된다는 점에서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매일 목욕하고 위생에 신경을 쓰는 사람도 팬티는 매일 갈아입어야 한다. 산부인과 전문의인 킴 랭던 의학박사는 위생에 자신하는 사람도 팬티 안에 박테리아, 죽은 세포, 소변, 점액 등이 묻는다는 점에서 이틀 이상 연속으로 같은 팬티를 입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조언했다.
그렇다면 속옷을 자주 갈아입지 않는 행동이 습관화됐을 때 생길 수 있는 문제는 무엇일까?
◆ 요로감염증
지난해 '응용·환경 미생물학(Applied and Environmental Microbiology)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옷에 달라붙은 박테리아는 세탁을 한 뒤에도 일부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세탁하지 않은 속옷에는 더욱 방대한 양의 박테리아가 거주한다고 볼 수 있다. 이 같은 박테리아가 요로를 타고 들어가면 방광 내에서 그 수가 증가하면서 요로감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 질염
질염을 일으키는 진균은 습한 곳에서 그 수가 증가한다. 특히 격렬한 운동을 한 뒤 속옷을 갈아입지 않는다면 축축한 습기로 인해 진균이 더욱 증가하고, 이로 인해 질염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여성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남성 역시도 칸디다성 질염을 일으키는 칸디다 알비칸스에 감염돼 칸디다증이 발생할 수 있다.
◆ 발진과 뾰루지
속옷이 닿는 부위는 약하고 민감한 신체부위다. 땀이나 분비물들이 해당 부위의 모공을 계속적으로 막으면 발진이나 뾰루지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가장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피부 트러블은 열발진, 즉 땀띠다. 이는 2주 정도 지속되며 불편을 일으킬 수 있는데, 속옷의 위생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이를 완화할 수 있다.
◆ 불쾌한 체취
생식기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분비물들이 있다. 이러한 내용물이 속옷에 묻은 상태로 장기간 피부와 접촉하면 이상한 냄새를 일으킬 수 있다.
◆ 가려움증
2015년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직물에 분비물이 묻어 누적되면, 이처럼 오염된 직물에 닿는 피부 부위가 가렵게 된다. 이는 접촉 피부염으로 인한 증상이다. 분비물이 많이 누적될수록 마찰이 심할수록, 더욱 심해지므로 속옷은 부드러운 직물로 된 것을 입고 제때 교체해 입는 것이 좋다.
하루 최소 1번 아침.저녁 갈아입어라 아니면 쥐.닭.윤도리처럼 늙고 냄새난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는 매일 샤워하고 갈아입습니다. 운동을 하면 당연히 땀이 나고 용변을 보면 아무리 노력해도 지저분해지죠. 자신은 몰라도 타인은 그런 악취를 느끼게 됩니다.
한창일때 노팬티로 다니며 쟈크질 많이 당했었지
나 안갈아입은지3달됏는데 ㅋㅋ아무이상없음
으악
미친거아니냐고~
도깨비 빤뜌는 더러워요~ 냄새나요~ 세 달이나~ 안 빨았대요~ 여친도 없고~ 여사친도~ 마찬가지~ 적어도 1주에 한번은 갈아 입어라.. 아무리 귀찮고 싫어도..
전혀 과학적 근거가 없는 기사네요. 인류가 속옷을 입기 시작한 이래로 요즘처럼 자주 갈아 입는 시기는 없었고 그간 훨씬 더 불결한 상황에서도 별 탈 없이 살아 온 것을 보면 위 내용은 납득이 되지 않는군요.
예전에도 깔끔한분들은 속옷은 꼭 매일 갈아입어씀... 오히려 요즘엔 겉옷을 많이 갈아입지 속옷을 더 자주 갈아입는다는 말은 신빙성이 없네요
별 탈이 없었다고요? 못씻은 천민 바지 속이 어땠는 지 도대체 어떻게 안다고 당당하게 ㅋㅋㅋㅋㅋㅋㅋ 의사가 비위생적인 습관이라고 지적해도 과학적 근거 이러고있네 ㅆ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팬..
글쎄요 제 기준으로 오염이 심하지 않거나 휴일에 집에만 있을땐 속옷 2~3일도 입는데 딱히 문제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