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편한 아침… 쾌변하는 비법 5
변비를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아침 쾌변이 일상을 얼마나 경쾌하게 만드는지 실감하지 못할 것이다.
많은 현대인들이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변비에 시달리고 있다. 변비가 심해지면 치핵과 치질 등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빨리 고치는 것이 좋다.
미국 ‘위민즈 헬스’가 기상과 함께 쾌변할 수 있는 방법을 전문의에게 물었다. 다음은 기상과 함께 쾌변을 할 수 있는 5가지 비법이다.
①커피
아침에 따뜻한 커피나 차는 배변을 돕는다. 위장병 전문의 사미르 이슬람 박사에 따르면, 커피는 ‘위대장 반사’를 촉진한다. 커피를 마시면 소화기관이 ‘깨어난다’는 것. 음료의 온기와 커피 등에 포함된 카페인이 장이 움직이도록 자극하기 때문이다.
②마사지
집게손가락으로 항문과 성기 중간 부위를 반복적으로 지압한다. 2015년 UCLA 의대 연구에 따르면 4주간 회음부 마사지를 시도한 변비 환자들은 장의 운동성과 기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③자세
예전 재래식 화장실에서처럼 쭈그려 앉는 자세가 대변을 볼 때 가장 이상적이다. 하지만 좌변기에서는 영 쉽지 않다. 하지만 허리를 펴고 ‘풀 스쿼트’ 자세로 앉되, 뒤꿈치를 들어 무릎을 최대한 올리면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뒤꿈치를 드는 것이 어렵다면 변기 앞에 받침대를 두어 두 발을 올리는 것도 방법이다.
④섬유질
가장 근본적인 방법. 당근이나 껍질을 벗기지 않은 사과, 양배추 등은 양질의 대변을 만드는 재료가 된다.
⑤물
변비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수분 부족. 적정 물 섭취량은 체중에 30을 곱하면 알 수 있다. 60kg인 사람은 1800mL, 즉 1.8ℓ정도다. 단 더운 날씨이거나 커피를 많이 마신 경우라면 더 많은 물을 마셔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