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도 튼튼하게… 양파의 놀라운 효능 5
우리 주변에 흔한 음식 가운데 항암 식품이 있다. 말 그대로 암에 저항하는 식품이다. 시장이나 마트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는 항암 식품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양파다. 특유의 냄새 때문에 꺼리는 사람도 있지만 싼값에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식품이다.
사실 음식 섭취로 질병이나 외상으로 인한 통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질병을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들은 많다.
만성 통증은 염증 및 염증성 질환들과 연관성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통증을 누그러뜨리는 데 좋은 식품이 바로 양파다. 특히 양파는 많은 여성이 건강보조식품으로 챙겨 먹는 성분들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헬스닷컴’이 소개한 양파의 건강 효능 5가지를 알아본다.
1. 면역체계 강화
중간 크기의 양파 한 개 기준으로 44칼로리를 지닌 양파는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의 20%를 제공한다. 또한 5~10%의 비타민 B6, 엽산, 칼륨, 망간을 함유한다. 특히 양파에는 항 알레르기 기능과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케르세틴으로 대표되는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다.
2. 골밀도 향상
미국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50세 이상 폐경기 여성을 대상으로 양파 섭취량과 뼈 건강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양파 섭취량이 높은 사람은 골밀도 상태가 더 좋았다. 양파를 전혀 먹지 않는 사람과 골반 골절 위험이 20%넘게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항암 효과
연구에 따르면, 스위스인과 이탈리아인의 양파 및 마늘 섭취 빈도를 조사한 결과 양파 및 마늘의 섭취 빈도가 높을수록 암 유발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파에는 항암 작용을 하는 항산화제가 들어있어 암과 심장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4. 변비 해소, 다이어트 효과
양파에는 ‘천연 인슐린’이라고 불리는 식이섬유인 이눌린이 풍부해 소화에 좋다. 장내 유익한 미생물의 성장을 돕는 이눌린은 변비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혈당량 조절과 영양소 흡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입맛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에도 좋다.
5. 콜레스테롤 감소
한 연구에서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있는 비만 또는 과체중 여성을 대상으로 양파를 많이 먹는 식단과 양파를 적게 먹는 식단으로 나누어 임상 시험을 진행했다.
8주간의 임상 시험 결과, 두 그룹은 모두 콜레스테롤 감소가 확인됐는데 양파를 많이 섭취한 그룹에서 콜레스테롤 감소폭이 더 컸다. 양파 속 폴리페놀 성분이 이런 효과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