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끊고, 노래 부르고…폐활량 늘리는 방법 6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폐활량은 폐(허파) 속에 최대한도로 공기를 빨아들여 다시 배출하는 공기의 양을 말한다. 폐활량은 신체의 건강 여부를 검사하는 기준이다.

폐활량은 정상적인 건강 상태에서 여자는 2500㎖이고 남자는 3500㎖정도지만 잠을 자는 휴식상태에서는 약 500㎖정도의 양이 된다. 이와 관련해 ‘더가이언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건강의 척도가 되는 폐활량을 늘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1. 좋은 공기 속 운동

폐는 몸에 산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밖으로 내보낸다. 운동을 하면 이 과정이 보다 빨라진다. 폐가 더 강해지고, 보다 효율적으로 진화하는 것이다.

물론 공기가 깨끗할 때 운동을 해야 한다. 연구에 따르면, 짧은 동안 나쁜 공기를 마시는 것도 폐 기능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대기의 질이 안 좋을 때를 피해 꾸준히 운동을 해야 한다.

2. 금연

폐암부터 호흡기 질환까지, 흡연은 모든 문제의 근원이다. 당연히 폐활량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당장 담배를 끊어야 한다. 금연하고 아홉 달이 지나면, 폐활량이 적어도 10% 증가한다.

3. 호흡

숨을 깊이 마시고 길게 뱉어라. 너무 단순하다고? 하지만 정말로 폐를 건강하게 만드는 운동이다. 등을 둥글게 젖히고 서서 숨을 들이마신 다음 10초 동안 멈췄다가 내뱉는 것도 도움이 된다.

4. 비타민D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D 수치가 높을수록 폐 기능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에는 햇볕을 쐬는 것만으로도 필요한 비타민D를 섭취할 수 있지만, 겨울에는 일조량이 부족하다. 기름이 풍부한 생선, 달걀노른자 등을 챙겨먹도록 하자. 비타민D 보충제를 먹는 것도 생각해볼 만하다.

5. 노래 부르기

노래 부르기는 폐 기능을 강화한다. 영국폐재단에 따르면, 노래를 부르는 것은 특히 호흡기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된다.

6. 바른 자세

연구에 따르면, 앉는 자세가 폐에 영향을 미친다. 구부정하게 앉으면 폐를 압박해서 폐활량이 감소하게 되는 것이다. 똑바로 앉아라. 바른 자세는 등의 통증 또한 줄여준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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