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닷새 연속 2000명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연속 2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224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발생이 2204명이며 해외유입이 20명이다.
단계적 일상회복인 일명 워드 코로나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확진자 수가 지속해서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단계적 일상회복 계획 이후 전국적으로 이동·활동·모임이 크게 늘었다. 또한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실내 활동이 늘어난 것도 확진자 증가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3일부터 2667명을 기록한 뒤 이어 연속적으로 2482명→2344명→2248명→2224명으로 닷새 연속 20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7일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4명 줄었지만, 여전히 2000명대라는 점에서 방역 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특히 주말 기준으로 비교해보면, 7일 기준 신규확진자는 지난 10월 31일 기록한 신규 확진자 2061명보다는 163명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