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에 첨가하면 좋지 않은 3가지

 

커피건강에 몇 가지 효과가 있다. 커피는 기억력과 기분을 증강시키고 간암, 대장암, 피부암 등 몇 가지 암 위험을 감소시킨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의 발암성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커피는 간암자궁내막암의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커피 속에는 카페인 성분탄수화물, 지방, 미네랄, 단백질 등 100가지 이상의 성분이 들어 있다. 이들 커피 성분 가운데 특히 주목되는 것은 폴리페놀항산화(노화), 항염증 작용을 하면서 암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섭취량은 연구마다 다르지만 대개 3잔 이상이 권고됐고, 일부 연구에서는 1잔 이상을 언급했다. 커피는 개인의 몸 상태에따라 적절하게 마시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문제는 당분이 많이 들어간 인공의 유독성 첨가제다. 이와 관련해 ‘잇클린닷컴’이 커피에 넣으면 안 되는 3가지를 소개했다.

 

 

 

1. 설탕

커피를 마실 때 설탕을 약간 넣는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설탕을 넣은 커피를 하루에도 여러 잔 마시다보면 열량은 높고 영양소는 섭취하지 못하는 상태가 된다.

 

커피 한 잔에 2티스푼의 설탕을 넣어 하루에 3잔을 마시면 콜라 한 캔 보다 많은 48그램의 설탕을 섭취하게 된다. 설탕 대신 천연 감미료인 계피가루를 넣으면 당분을 전혀 섭취하지 않고 맛과 향을 높일 수 있다.

 

 

 

2. 유제품이 아닌 커피크림

유제품생우유를 가공하여 만든 식품을 말한다. 그런데 이런 유제품이 아닌 다른 식품으로 만든 커피크림은 아주 좋지 않다. 첨가 재료로 고형 옥수수 시럽이나 수소 첨가 식물성 오일이 자주 사용된다.

 

옥수수 시럽은 설탕과 동일시되는 것으로 영양가는 없고 열량만 높다. 반면, 반경화유는 어떤 경우에는 몸에 좋지 않은 트랜스 지방으로 바뀌기도 한다.

 

액체 상태의 불포화 지방을 고체 상태로 가공하기 위해 수소를 첨가하는 과정(부분경화)에서 생성되는 지방인 트랜스 지방은 심장 질환과 당뇨병과 연관성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제품이 아닌 커피크림을 사용하려면 코코넛 밀크 크림이 좋다.

 

 

 

3. 향 첨가제

커피에 헤이즐넛이나 캐러멜, 펌프킨 스파이스(호박 향신료) 등을 뿌려 향을 좋게 해 먹는 경우 설탕인공 색소를 듬뿍 넣는 것과 비슷하게 된다.

 

향을 내는 시럽을 넣은 커피 1온스(약 30밀리리터)에는 당분이 19그램 들어있다. 따라서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시키지 않고 커피에 향을 더하려면 바닐라나 페퍼민트, 각종 견과류 추출물을 몇 방울만 첨가해야 한다.

 

    코메디닷컴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