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진 기분 다시 살리는 식품 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기분이 가라앉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잠을 푹 자는 사람이 있고, 운동을 해 땀을 빼거나 음식을 먹는 사람도 있다. 먹는 걸로 기분을 북돋우려면 음식 선택이 중요하다.

케이크나 아이스크림처럼 단 음식은 우울을 잊게 하지만 잠시 뿐이다. 짠 음식, 기름진 음식도 마찬가지다. 기분은 다시 가라앉고, 오히려 먹기 전보다 더 심해지기 마련이다. 이와 관련해 ‘야후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먹으면 행복해지는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

1. 버섯

버섯을 먹으면 에너지가 솟는다. 머리가 잘 돌아가고, 세포 대사도 활발해진다. 비타민B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비타민B는 불안과 우울을 다스리는 데도 효과가 있다. 샐러드, 파스타는 물론 된장찌개를 끓일 때도 버섯을 넣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

2. 아보카도

비타민E와 오메가-9 지방산이 넉넉해서 인지력은 높이고 우울감은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오메가-9 지방산은 오메가-3 지방산과 비슷한 효능을 가진다.

염증을 다스리고 심혈관계 질환, 치매 등을 예방하는 것. 아보카도를 먹으면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수치도 올라간다.

3. 호박씨

아연과 마그네슘이 잔뜩 들어 있다. 면역 전문가들에 따르면, 아연과 마그네슘은 우리 기분을 좌우하는 영양소다.

긴장을 풀고 고요하게 쉴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이다. 호박씨를 먹으면 행복 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분비도 왕성해진다.

4. 다크 초콜릿

다크 초콜릿에 풍부한 카카오 덕분에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마그네슘과 함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혈압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돕는 효과도 있다. 카카오 함량이 적어도 70%인 제품을 골라야 한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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