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운 다 빠지기 전에…번아웃 막는 방법 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번아웃이란 몸과 마음이 피로를 느끼다 못해 아예 탈진한 상태를 말한다. 번아웃이 되면 삶에 대한 열정을 잃어버리는 것은 물론 고혈압, 수면장애, 우울증 등의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번아웃을 막는 데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 ‘워싱턴포스트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이에 대해 알아본다.

1. 운동

운동은 긴장을 늦추고 스트레스를 완화한다. 생각은 멈추고 몸을 움직여라. 가볍게 걷기, 자전거 타기, 뒷산 오르기 등 신체활동은 모두 좋다. 가사 노동이 싫지 않은 사람이라면 집안 대청소를 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2. 변화 추구

번아웃은 대개 일에서 비롯한다. 업무는 과한데 보상은 부족할 때, 혹은 일하는 과정이 상식적이지 못하고 평가 역시 불공정해서 보람을 느낄 수 없을 때 번아웃이 되기 쉽다.

일이 무엇을 주고, 무엇을 가져가는지 성찰하라. 그리고 균형을 찾아라. 회의며 이메일 답장 같은 잡무는 되도록 줄이고, 새로운 분야를 접하고, 에너지를 얻을 기회는 늘리는 쪽으로 변화를 꾀해야 한다.

3. 유대감 형성

우리들 대부분은 소속감을 주는 공동체를 가지고 있지 못하다.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누구를 찾을 것인가. 어디에 도움을 요청할 것인가.

답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이제부터라도 만드는 것이 좋다. 상호 부조 등 다양한 형태가 있겠지만, 영적인 공동체라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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