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윤승규 신임 병원장 “맞춤 치료로 새 희망 주겠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제23대 윤승규 병원장이 15일 서울성모병원 본관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맞춤 치료로 새 희망을 주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최소 인원으로 진행됐고, 서울성모병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윤승규 신임 병원장은 간염·간암 분야 권위자로 임상 분야와 기초과학과의 융합 연구자로 명성이 높다. 서울성모병원 암병원장‧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전문위원장‧대한간암학회회장을 역임했고, 2013년 보건의료기술진흥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에 이어 2017년도 과학기술진흥 장관상을 받았다.
취임식에서 윤승규 신임 병원장은 “미래의료를 이끌어가기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여러 핵심 과제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맞춤 의료로 새 희망을 주는 병원, 생명존중의 이념을 계승하는 병원, 디지털 혁신과 변화를 선도하는 스마트병원, 융합 연구분야를 육성하는 병원이 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신임 보직자로 보임된 진료부원장 인용 교수, 암병원장 허수영 교수, 심뇌혈관병원장 장기육 교수, 대외협력부원장 김미란 교수, 스마트병원장 김대진 교수에 대한 임명장 수여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