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인원이 누적 2000만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11일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인원은 21만1405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국내 누적 접종 완료자는 2003만6176명을 기록하면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 40%에 육박하고 있다.
11일 1차 접종자는 32만6756명을 기록하면서, 누적 1차 접종자는 3313만333명을 기록해 전체 인구 대비 64.5%로 집계됐다.
한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일요일에 발표하는 토요일 확진자 기준으로는 4주간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755명 늘어나면서 누적 27만2982명을 기록했다. 전날(1865명)보다 110명 줄어든 것이다.
그러나 토요일 확진자 기준으로는 지난달 15일의 1816명에 이어 두번째 많은 신규확진자를 기록한 것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725명을 기록했으며, 해외유입이 30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656명, 경기 481명, 인천 146명 등 수도권이 74.4%를 차지한 총 1283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나면서 누적 2359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총 351명으로 전날(352명)보다 1명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