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 나누리의료재단‧바스그룹과 AI기반 의료플랫폼 MOU
고려대의료원이 나누리의료재단, 바스그룹(바스바이‧바스젠바이오)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을 통해 네 기관은 의료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정밀의료 플랫폼 고도화에 상호협력하게 된다. 고려대의료원 정밀의학센터가 보유한 암 환자 1만 명의 유전체 정보를 인공지능 학습을 활용헤 디지털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중증질환에 전주기 관리가 가능한 정밀의료 플랫폼을 공동 개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협약을 통해 정밀의료 플랫폼을 고도화해 맞춤형 치료를 실현하겠다. 의료 산업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을 확산하고, 국민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19일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장일태 나누리의료재단 이사장은 “의미 있는 의료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환자를 위한 맞춤형 의료를 제공하는 데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법표 바스젠바이오 대표는 “암 환자 유전체 데이터와 EMR 데이터를 연계 분석하고, 이를 학습한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해 전 국민의 건강 수명을 연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인찬 바스바이 대표는 “의료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해결할 수 있는 부분에 집요하게 뛰어들어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