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피하며…집에서 뱃살 줄이는 방법 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 기간이 길어지면서 체중 그중에서도 뱃살이 붙었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무더위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등으로 활동량이 줄어든 게 주원인이다.

뱃살을 확 줄이고, 근육질의 몸매를 만들려면 피트니스클럽에서 전문 트레이너의 지도를 받는 게 좋다. 하지만 지금은 불가능한 상황. 현재로서는 집에서 하는 운동이 최선의 방법이다. 이와 관련해 ‘헬스닷컴’이 소개한 집에서 뱃살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는 운동법 3가지를 알아본다.

1. 집 근처 산책

기온이 떨어지는 저녁에 식사 후 동네를 산책하면서 열량을 소모하는 것이 좋다. 느긋하게 걷는 것 보다는 호흡이 가빠지거나 땀이 날 정도로 몸을 움직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산책은 스트레스를 낮추고 피로해진 뇌가 긴장에서 회복되는 것을 돕는다. 스트레스가 쌓일 때 뭔가를 먹어서 푸는 사람에게는 산책이 특효다.

2. 훌라후프

훌라후프를 30분여 분 돌리면 300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 1시간 동안 6~7㎞를 빠르게 걷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이는 분당 110m 정도를 걷는 것으로 운동 강도가 높은 편에 속한다.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총 에너지 소비량을 따져봤을 때 훌라후프는 체중 조절에 충분히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체중을 이용한 근력운동

런지, 스쿼트, 마운틴 클라이머, 푸시 업 등의 운동이 있다. 운동기구 없이 온전히 자신의 체중만을 활용하는 운동이다. 힘이 많이 드는 만큼 운동 효과 역시 확실하다.

스쿼트와 런지는 다리와 엉덩이를 탄력 있게 만들고 푸시 업은 가슴과 팔 근육, 플랭크와 마운틴 클라이머는 복근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10회씩 3세트를 기본으로 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칼로리를 태우려면 각 세트 사이 휴식시간을 20~30초 이상 넘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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