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말고… ‘혈압’ 낮춰주는 생활습관 5가지

 

심장질환, 뇌졸중, 치매, 신부전과 같은 심각한 질환은 모두 높은 혈압과 연관이 있다. 건강을 위해 정상 혈압 유지에 신경을 써야하는 이유다. 혈압을 낮추기 위해서는 약에 의존하기 보다는 생활방식부터 바꿔야 한다. 미국 건강잡지 프리벤션이 생활습관으로 혈압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휴대폰 볼륨 줄이기

휴대폰 전원을 꺼놓지는 못하더라도 벨소리 볼륨만큼은 낮추는 편이 좋다. 미국 고혈압협회에 발표된 연구논문에 따르면 휴대폰 벨소리는 혈압을 7포인트 정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전화벨 소리로 인한 일시적 단절감이 순간적인 불안을 높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충분한 아침식사하기

혈압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아침식사는 거르지 않아야 한다. 이스라엘 연구팀의 실험에 따르면 아침을 700칼로리 정도로 넉넉하게 먹는 사람들은 점심저녁 식사량 조절이 수월해져 과식을 예방한다. 충분한 아침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소량의 아침식사를 하는 사람들보다 체중혈압 수치가 낮아진 것이다.

 

채식주의자처럼 식사하기

채식주의자와 '비슷한' 식사만 해도 혈압 관리에 도움이 된다. ‘미국의학협회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채소 위주의 식사는 혈압을 7 포인트 정도 떨어뜨린다. 식물성 식품은 혈압을 높이는 나트륨의 함량이 낮고, 혈압을 낮추는 칼륨의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하고 공기 내뿜기

스트레스불안감이 높은 사람은 침착한 사람들에 비해 고혈압이 생길 확률이 높다는 ‘심리과학저널(Science Journal of Psychology)’의 보고가 있다. 따라서 이런 사람들은 긴장감을 풀어주는 훈련이 필요하다.

 

입천장윗니가 만나는 지점에 를 대고 4초 동안 을 들이마신다. 그 상태에서 7초 동안 호흡을 멈추고 으로 8초 동안 숨을 내쉰다. 이때 입천장에 대고 있는 혀의 양쪽으로 공기가 빠져나가면서 휙 소리가 날 것이다. 긴장이 될 때 이와 같은 호흡을 하면 도움이 된다.

 

 

 

저녁 식사 후 걷기

상당수의 사람들이 저녁 식사 후 TV 앞에 앉는다. 저녁 활동량이 떨어지는 이유다. 중간강도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혈압 조절이 수월해진다. 무리한 운동대신 가볍게 산책을 해도 좋다. 집에서 TV를 꼭 봐야 한다면 제자리걸음을 하며 시청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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