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腸) 내 세균 분석 무료서비스 받아보세요”
장내 머물고 있는 100조개 이상의 세균들은 우리의 건강을 알아볼 수 있는 지름길이다. 요즘 같은 코로나19시대에 가장 중요한 신체기능인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장은 비만, 노화, 수명과도 많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익균과 유해균이 함께 공존하는 장내 미생물의 유전 정보인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을 분석하면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바로 알 수 있다. 장이 건강해야 우리 몸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어 ‘장은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도 있을 정도다.
글로벌 바이오기업 바이오일레븐은 우리 나라 성인의 장 타입을 분류하기 위한 연구인 ‘한국인 마이크로바이옴타입 연구’를 올해 시작한다. 이번 연구는 한국인의 장내세균 구성 타입을 분류하고 프로바이오틱스의 지속적인 섭취를 통한 인체 장 환경의 변화를 연구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구결과를 통해 한국인맞춤형 제품 개발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살아있는 미생물인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미생물을 변화해 장내 환경이 좋아지게 만들며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프로바이오틱스의 지속적인 섭취가 어떠한 작용 기전으로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지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연구에서 바이오일레븐은 1000명의 한국 성인에게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드시모네4500’ 섭취 전후에 장내미생물 변화 분석을 연구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장 면역 조절 기능성에 대한 개별인정을 받았다.
연구에 참여할 지원자도 함께 모집한다. 참여자들은 12주 동안 드시모네 4500을 매일 섭취하고 총 4회에 걸쳐 장내 세균분석 서비스를 받는다. 지원요건은 감염질환, 염증질환 및 대사질환이 없는 19세 이상 성인으로 최근 3개월 이내 항생제를 복용했거나 드시모네 4500을 섭취한 적이 없어야한다.
참여 신청은 네이버 검색창에 ‘한국인 마이크로바이옴타입 연구’를 검색하면 나오는 링크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오는 10월 31일까지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