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찔 염려 없이 스트레스 푸는 식품 4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스트레스가 대단하죠. 이럴 때 쌓인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풀려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실 먹는 행위 자체만으로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체로 고칼로리 음식을 소비한다는 점에서 체중 증가 등 부작용이 클 수 있죠. 스트레스를 받으면 부신피질 호르몬의 일종인 코르티솔의 분비가 촉진되는데, 이 호르몬이 분비되면 식욕이 증가합니다.
또 코르티솔은 지방세포에 있는 효소를 촉발시키는데 이 효소는 피하 지방보다 내장 지방에 많아 심장 질환과 당뇨병의 위험률을 높이는 내장 지방 축적을 유도합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해소하려면 아무것이나 먹어서는 안 됩니다.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진정 효과를 줄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할 필요가 있죠. 이와 관련해 ‘프리벤션닷컴’이 살찔 염려 없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식품 4가지를 소개했습니다.
1. 녹차
녹차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테아닌이 들어있습니다. 테아닌은 스트레스 부하로 인한 심장 박동 수와 혈압의 상승을 억제하고 뇌 기능을 향상시켜 정신력을 요하는 수행 능력을 개선합니다.
2. 아스파라거스
가는 줄기 형태의 아스파라거스는 엽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분노를 가라앉히고 진정시키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3. 캐모마일차
캐모마일차는 편하게 잠자리에 드는 데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 많이 추천되는 것 중 하나입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캐모마일 차는 불안장애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4. 베리류
블루베리, 블랙베리와 같은 베리류 과일은 안토시아닌 함유량이 높아 인지력이 예리해지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 비타민 C가 풍부해 스트레스 예방에도 효과적이죠.
독일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C를 먹은 사람들은 시험을 치르는 동안 혈압과 코르티솔 수치가 낮게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