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건강에 좋은 과일, 채소 5가지
간의 피로를 물리쳐야 한다는 광고 카피 많이 보셨죠? 간은 우리 장기 중에서도 많은 일을 하는 장기이므로 지치기 쉽다고 해요. 장기가 지쳐서 일을 못 한다고 하면 당장 위험한 건 우리잖아요! 그러니 미리미리 챙겨야겠죠?
간은 사람의 오장육부 중에서 가장 크고 많은 역할을 하는 장기입니다. 장에 흡수된 영양소를 저장하거나 신체에 필요한 영양소로 가공해 온 몸에 공급하는 기능도 간에서 담당합니다. 그중 체내의 독소를 분해하는 해독 기능은 대표적인 간의 역할이죠. 하지만 간세포가 재생할 수 없을 만큼 한꺼번에 많은 독소가 들어오면 간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고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면 간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음주와 함께 업무 등으로 인한 피로가 쌓이면 간은 점차 지치게 되는데요. 간이 지쳐있을 때는 술을 끊고 간 해독 기능을 가진 자연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미국의 간 기능 전문연구 사이트인 리버서포트가 간 해독에 좋은 과일과 채소 5가지를 소개했습니다.
호두 먹고 힘내 주겠니, 간아? 얘가 비록 생긴 건 뇌랑 비슷하게 생겼지만 간에도 좋답니다~♬
호두
호두와 같은 견과류에는 아르기닌이 들어있습니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르기닌은 간에서 암모니아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죠. 또한 호두에는 글루타티온과 오메가-3 지방산 성분도 많이 들어있는데 이 역시 해독작용에 도움을 줍니다.
마늘이 그렇게 좋다는데 설명할 길이 없네...
마늘
마늘의 건강 효능 중 하나가 간 해독 기능입니다. 마늘은 알리신 및 셀레늄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들 성분이 간을 깨끗하게 만들어요. 마늘은 또한 황 성분을 갖고 있으며, 이것이 몸의 독소를 제거하는 작용을 합니다. 아울러 마늘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맑고 깨끗한 간을 위해 내 너를 먹어주리라!!! 그냥 맛있어서 먹는 건 안 비밀
사과
사과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 그리고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식물성 화학물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들 모두 해독 과정에 관여하는 물질이죠. 사과 한 개에 들어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담즙 생산을 자극하고 담즙은 해독작용을 합니다. 또한 사과의 펙틴 성분은 혈액 속 금속성분을 제거하는데 기여한답니다!
괜히 슈퍼푸드가 아니죠. 몸에 정말 좋은 식품인 브로콜리!
브로콜리
브로콜리나 콜리플라워, 양배추 등 십자화과 채소는 인체의 글루코시놀레이트 양을 증가시킵니다. 이들 채소에 들어있는 글루코시놀레이트는 항암 작용을 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비타민C 등과 함께 해독기능을 합니다. 간에서 해독 효소를 증가시켜 독소를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점심에 커피를 마시지 말고 자몽차를 마실 걸 그랬나...?
자몽
비타민C와 글루타티온을 다량 함유한 자몽은 간의 자연 정화과정을 증진시킵니다. 자몽 하나에는 70㎎의 글루타티온이 들어있기 때문인데요. 글루타티온이 바로 간 해독 효소의 생산을 돕는 역할을 하는 단백질입니다. 게다가 자몽의 펙틴 성분(식물체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 콜로이드성의 다당류)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기능도 있으니 1석 2조죠?
불타는 금요일이에요! 개인적으로 약속이 있는 분들도 회식에 참석해야 하는 분들도 미리미리 이 음식들 챙기셔서 간 건강 좀 지켜주자구요! [간님이(가) ooo을 좋아합니다 +1] 요런 문구 안 보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