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달리기, 7시간 수명 연장 효과"

“1시간 달리기, 7시간 수명 연장 효과”
[사진=AntonioGuillem/gettyimagesbank]

여러분들은 달리기를 좋아하시나요?
달리기는 맨몸으로도 할 수 있는 아주 쉬운 운동 중 하나입니다.

가끔 가슴이 답답할 때 목적 없이 달리다 보면
막혔던 속이 뻥 뚫린 듯 시원함을 느낄 때가 있죠

그런데 이렇듯 기분전환에도 좋고 간편한 운동인 달리기가
수명을 연장시킨다는 놀라운 연구결과가 있다는데요?

 

[사진=Maridav/shutterstock]

이번 연구는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학교의 운동과학 연구팀이 보건의료 및 피트니스 테스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로, 미국 달라스의 쿠퍼 연구소(Cooper Institute)가 분석한 달리기 등 운동 효과 논문의 후속 연구 차원에서 진행됐습니다.

연구팀은 걷기와 자전거 타기 같은 다른 종류의 운동이 달리기와 동일한 이점을 갖는지, 달리기의 특별한 이점은 무엇인지에 대해 연구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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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연구팀은 걷기와 자전거 타기도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되지만 달리기가 더 효과적임을 발견했습니다. 연구팀은 1시간의 달리기로 7시간의 수명 연장 효과가 발생한다는 데이터를 추출해냈습니다. 기대 수명은 3년 연장이 최대치이며, 일주일에 4시간은 달려야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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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달리기를 하는 실험 참가자들이 장수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들은 적정 체중 유지, 금연과 같은 건강한 생활습관도 갖고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물론 달리기가 수명연장의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고혈압과 체지방 등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고 했습니다.

더불어 달리기에 대한 을 드리자면, 달릴 때의 자세는 몸이 지면에 수직을 이루는 자세로
무릎을 들어 올려 보폭을 크게 하는 것이 좋고 시선은 전방 20m 정도를 향하도록 합니다.

또한 손, 팔, 어깨 등은 가급적 힘을 빼도록 해 근긴장에 의한 에너지 소모를 줄여줍니다.

보폭을 크게 해 골반 부위의 가동 범위를 크게 하면 달리기 효과가 높아지고
발의 착지 동작은 발뒤꿈치가 먼저 지면에 닿는 것이 좋다고 하니 달리기하실 때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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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 결과는 학술지 ‘심혈관질환’(Progress in Cardiovascular Disease) 저널에 발표됐습니다.

<이지원 에디터 /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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