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제, 적은 용량으로도 효과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지끈 지끈' '욱신욱신'
현대인을 괴롭히는 지독한 통증들...
이렇게 쑤시고 아플 때 소염 진통제 많이들 복용하시죠?
그런데 진통제에 독성을 만들어내는 부작용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평소보다 적은 양의 진통제를 복용하면서도
충분한 진통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지금 알려드릴게요!
바로 '음악'을 듣는 것입니다
미국 유타대학교 건강 연구팀에 따르면 소염 진통제인 이부프로펜을 먹는 동안 모차르트의 명곡을 듣게 했더니 효과가 크게 좋아졌다는데요
연구팀은 실험 쥐에게 정기적으로 25밀리그램의 이부프로펜을 투여했는데, 이중 8마리 쥐에게는 모차르트의 음악 곡을 듣게 했습니다. 곡목 표는 은은한 곡 위주로 구성되었고요
연구 결과, 모차르트 음악을 들으며 진통제 처방을 받은 쥐들은 염증이 93% 감소했고, 통증도 거의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음악을 듣지 않고 진통제만 투여받은 쥐들은 염증이 70% 줄었습니다.
연구팀의 그제고쥬 불라이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사람에게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음악이 진통 효과를 높임으로써 진통제 복용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고 말했습니다.
이제 진통제를 복용할 때는 꼭 잔잔한 음악과 함께하는 것, 잊지마세요~
이번 연구 결과(Music-Enhanced Analgesia and Antiseizure Activities in Animal Models of Pain and Epilepsy: Toward Preclinical Studies Supporting Development of Digital Therapeutics and Their Combinations With Pharmaceutical Drugs)는 ‘프런티어스 인 뉴롤로지(Frontiers in Neurology)’에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