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에서 빨리 벗어나는 법 5
현대인에게 스트레스는 변수가 아니라, 상수입니다. 스트레스를 피하는 방법보다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더욱 중요한 이유죠. 미국 ‘헬스 닷컴’이 전문가들이 권하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정리했습니다.
1. 지압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버튼이 몸에 있다면? 팔목 안쪽에 내관혈이라 불리는 자리가 그곳입니다. 손바닥과 손목이 만나는 주름의 정중앙에서 인대를 따라 5~6cm가량 내려온 곳에 있는 혈 자리죠. 멀미, 입덧, 딸꾹질 등의 증상을 완화하며 스트레스를 받아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지끈거릴 때 꾹꾹 눌러주면 도움이 됩니다.
2. 책상 정리
주변이 어수선하면 스트레스가 더 커집니다. 자신을 둘러싼 상황이 혼돈에 빠졌을 때 묵묵히 책상과 주변을 정리하면 상황을 제어할 수 있다는 느낌이 들죠. 깨끗하게 정돈된 책상에서 더욱 차분하고 명쾌하게 생각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10분 알람을 설정한 뒤, 책상을 정리하면 작은 상쾌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놀이
색칠하기, 숨바꼭질 등 아이들의 놀이를 성인이 하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진짜 아이들이 있어서 함께 어울리면 더 효과적입니다. 잠시 천진난만한 상태로 돌아가서 마음속에 들어오는 독특한 느낌들을 편견 없이 느끼고 나면 스트레스의 상당 부분이 해소됐음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4. 심호흡
명상과 운동은 스트레스 해소에 좋습니다. 이 둘의 접점에 심호흡이 있습니다. 숨을 들이쉬고, 멈추고, 천천히 내쉬는 것만으로 심장 박동이 느려지고, 마음이 안정되는 걸 느낄 수 있죠. 명상이나 운동을 하려면 특정한 장소와 기구가 필요하지만, 심호흡은 아무 곳에서, 아무 때나 할 수 있습니다.
5. 반려동물
개나 고양이를 쓰다듬는 것만으로도 세로토닌과 도파민 분비가 증가합니다. 이 둘은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신경전달 물질입니다. 실제로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사람 중 74%는 정신 건강이 개선됐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잔뜩 받았을 때 개를 데리고 산책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불리는 코르티솔이 감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