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은 일생을 살면서 흔하게 겪는 머리의 아픔입니다. 두통에는 특별한 병 없이 나타나는 일차성 두통과 다른 병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이차성 두통이 있죠.
일차성 두통에는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나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일한 뒤 나타나는 긴장성 두통과 특별한 자극에 대하여 혈관이 심하게 박동하거나 신경이 예민하게 반응해서 생기는 편두통이 있습니다.
이차성 두통은 뇌종양, 뇌혈관 질환, 뇌염, 뇌막염 등의 증세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 중에는 일차 성 두통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머리가 쑤시듯 아플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폭스뉴스’가 소개한 두통 해소법 4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스트레칭
두통이 심해지기 전에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게 최고로 좋습니다. 깊게 숨을 들어 마시고 스트레칭을 해보세요.
두통을 일으키는 근육을 풀어주는 것입니다. 스트레칭은 나쁜 자세를 교정해 줄 뿐만 아니라 두통을 일으킬 또 다른 요인을 개선합니다.
2. 냉, 온 찜질
약한 두통을 완화시키는데 좋은 방법입니다. 전문가들도 왜 이 방법이 두통 해소에 좋은지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찬 것은 혈액 순환을 더디게 하고 염증을 감소시키며, 뜨거운 것은 혈액 순환을 증가시킵니다.
이런 것들이 고통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한 번에 15분 정도까지 차거나 뜨거운 팩을 두통이 있는 부위에 대고 찜질을 하는 게 좋다"라고 말합니다.
3. 박하차
두통과 함께 속이 울렁거릴 때 좋습니다. 전문가들은 “두통으로 생기는 뇌 속의 신경화학적 변화는 메스꺼움을 일으킬 수 있다"라며 “박하는 위장관의 경련을 감소시킴으로써 두통 증세를 완화한다"라고 말했습니다.
4. 커피
커피 등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뇌 수용체를 혈액량과 압력을 증가시키는 신경 전달 물질 아데노신으로부터 차단하는 역할을 해 약한 두통을 사라지게 합니다.
하루에 150㎎ 이하의 카페인(커피 1~2잔)을 섭취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평소에 이 이상의 양을 먹고 있다면 효과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