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내일부터 해야지. 그래도 끝낼 수는 있을 거야…
우리는 모두 일을 미룰 핑계를 너무나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차일피일하지 않고, 따박따박 계획을 실행할 수 있을까요?
영국 일간 가디언이 전문가들의 조언을 소개했습니다.
◆감정 대신 행동
캐나다 칼턴 대학교의 팀 피클 교수는 “감정에 집중하지 말라”고 충고합니다. 대신 행동을 시작하는 데 촛점을 맞추라는 것입니다. 어떤 일이든 하루에 십 분만 투자하는 식으로, 힘을 빼고 문턱을 낮추는 게 좋습니다.
◆긍정적 상상
단 거기 안주하지는 말 것. 일을 마무리하면 어떨지, 나의 최종 목표는 무엇인지 상상해 보세요. 앞으로 한 발 나서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두려움 극복
생산성 전문가 클레어 에반스는 그럴 때 최악의 시나리오를 상상해 보라고 충고합니다. 오히려 생각만큼 나쁜 일은 일어나지 않으리란 사실을 알 수 있으리란 것이죠.
우리 중에는 완벽하지 못할까 두려워 중요하지도 않은 일을 미루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도 많습니다. 정말 완벽하게 해내야 하는 일인지, 아니면 일단 해내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인지 냉정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회로 변경
마감을 생각하면 스트레스를 받죠. 그런데 일을 하는 대신 소셜 미디어를 보고 있으면 압박감으로부터 벗어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지만으로 그런 유혹을 외면하기는 힘들죠. 불안한 휴식 대신 순수한 성취감을 보상으로 여기도록 사고 회로를 바꿔야 합니다.
◆가볍게 여기기
“당장 일을 끝내겠다는 건 아니야. 지금은 서류를 열고 메모만 할 거야.” 그렇게 시작하는 게 오히려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일을 게임이나 실험으로 여기는 태도 역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